美기업들 `Nucor식 경영` 배우기 바람
○철저한 성과급ㆍ집단 인센티브제
미국 철강업체 직원의 기본급은 시간당 16~21달러이지만 뉴코어는 10달러밖에 주지 않는다.
하지만 무결점 철강 제품 생산에 따른 보너스를 받으면 임금은 기본급의 3배까지 늘어난다.
작년 뉴코어 노동자들은 평균 7만9000달러의 연봉(성과급 포함)을 받았는데 사상 최고 실적에 따른 추가 성과급과 이익공유분으로 2만달러의 보너스를 더 받았다.
신상이 있는 만큼 필벌도 있다.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버클리 공장에선 노동자들이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발견,이를 출하하지 않을 때는 보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끝난다. 그러나 불량 제품이 출하되면 받을 보너스의 3배만큼 성과급이 줄어들게 된다.
팀워크도 중시된다. 공장 매니저의 보너스는 자기 공장 실적이 아니라 전체 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따라 좌우된다.
따라서 다른 공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니저나 기술자들이 두팔 걷어붙이고 달려간다.
미국의 일반적 회사들은 명령과 관리 모드에 수십년간 익숙해져 있어서 직원들을 믿고 기업이 이룩한 부(富)를 나눠가지려는 뉴코어식 경영을 따라잡기 쉽지 않다. 비즈니스위크는 그러나 "뉴코어가 인수한 제철공장들이 처음엔 이상한 임금 체계와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6개월 정도 지나면 뉴코어 '사도'들에게 설복당하고 말았다"며 뉴코어 신화가 빨리 확산되는 길이 미국 경제가 살 길이라고 시사해 관심을 끌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입력: 2006-04-25 17:36 / 수정: 2006-04-25 17:36 한경닷컴
(원문보기)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6042586451&intype=1
-----------------------------------------------------------------------------------------
역시 신상필벌이 확실한 것이 조직 운영에는 최고이다.
어떻게 기준을 세워 운영되는지가 핵심이다.
뉴코에서도 처음부터 잘되었을리는 없을 것이다. 지속적인 개선과 수정을 통해 기업문화가 생겨났을 것이고
그런 문화가 생길때까지 경영자의 노력과 의지가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회사가 돈을 벌어내면서 그런 변화를 만들었겠지... 회사는 곧 돈이다.
사업. Business
"일본에 도요타가 있다면 미국엔 뉴코어(Nucor)가 있다."
반응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