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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엘 슈마허
출연 매튜 매커너히 (제이크 타일러 브리건스 역), 산드라 블록 (엘렌 로아크 역), 사무엘 L. 잭슨 (칼 리 헤일리 역), 케빈 스페이시 (루퍼스 버클리 역), 올리버 플랫 (해리 렉스 보너 역), 애슐리 쥬드 (칼라 프리건스 역)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의 작은 도시. 백주 대낮에 흑인 소녀가 술과 마약에 찌든 백인 건달 두 명에게 무참히 살해당한다.
재판이 시작되지만 백인 우월주의가 판치는 곳에서 공정한 판결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법정 청소부로 일하던 소녀의 아버지 칼(새뮤얼 L. 잭슨)은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법정에 출두하는 범인들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한다. 신참내기 정의파 변호사 제이크(매튜 매커너헤이)와 법학도 엘렌(산드라 블록)이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칼의 변호를 맡는다. 이들은 KKK와 백인들의 테러, 노련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버클리 검사(케빈 스페이시)에 맞서 싸우는데...
마지막 증인으로 나선 의사의 이야기를 보며 피상적인 사실들만 가지고 진실을 판단하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 복잡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원래 부조리하며, 그 부조리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때론는 뱀처럼 교활한 지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짜임새있는 시나리오와 대배우들의 명연기... 한마디로 굉장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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