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할 때, 재고해 본다는 것은 시간도 벌고 상황도 떠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판의 역할을 한다.
아무리 재어도 이쪽 생각과 영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최초의 판단을 유보할 것인지 아니면 계속 추진할 것인지
다시 한번 음미해 보아야 한다.
시간을 벌어들임으로써 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소재가 등장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잘 생각해서 고른 물건은 무심코 고른 것보다 소중해진다. 또 상대방의 제의를 거절하지 않으면 안 될 때에도 시간을 벌면,
능숙한 거절 방법이 생각날 수도 있다. 불안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말을 뱉어버린 사람은 시간을 두고 다시 차분히 재고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상황을 보다 잘 파악할 수 있게 되며 심지어 뜻하지 않는 행운이 굴러 들어올 수도 있다.
재고한다는 것은 결코 플러스가 되면 되었지 마이너스는 되지 않는다.
위엄있는 인간을 만드는 요소는 세 가지이다. 다름 아닌 넉넉한 마음 씀씀이, 깊은 이해심, 그리고 고상한 취미생활이다.
빛을 발하는 마음이라는 것이 있다. 그것은 마치 고양이의 눈처럼 암흑의 세계에서 특히 멋을 발한다.
또 좋은 기회를 포착하는 천부적인 재능이란 것도 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무언가 조금이라도 나은 기회를 포착하는 재능을 말한다. 고상한 취미도 뛰어난 장점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은 명석한 사고력이다.
그것은 지성이 맺은 달콤한 과실이다.
사람은 언젠가는 자신의 연령에 따라 사고가 지배를 받는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20대에는 욕망의 지배를 받고 30대에는 이해타산, 40대에는 분별력 그리고 그 나이가 지나면, 지혜로운 경험에 지배를 받는다.
위엄있는 사람의 구두가 누구의 발에도 꼭 맞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한 그 구두를 신으려고 노력해 보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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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결정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음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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