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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Hobby/생활. Life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버려야 할 10가지

by 202020 200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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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전문 연애학 강사도 아니다. 이게 100% 진리라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많은 부류의 여자들과 접할 기회가 많았기에, 거기서 여자들이 말하는 얘기를 늘 듣고 또한 나름대로
내가 정리하면서 느낀 점들을 축약해 놓은 것이니까, 글 중간중간의 엑기스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잘 갈무리해서
내공으로 바꾸시길 바란다. 반격기 환영한다~~ 나에게도 가르침을 주오~ 고수들이여!

1. 돈
뭐 더 할말이 있겠는가? 섹스를 하고 싶어도 돈이 있어야 하고, 차를 굴려도 돈이 있어야 한다.
당신은 자신의 여자를 위해서 돈을 버릴 준비가 되어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여자 사귈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돈을 아끼면서 여자를 만나려한다면, 당신은 여자의 돈을 뜯어먹으려는 반제비일 뿐이다.
프로일 수록 투자를 과감하게 한다. 리스크를 떠앉은 투자는 때론 대박으로 돌아와 잭팟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2. 성욕
벌써부터 눈 뒤집히는 남자 나온다. 사람말은 끝까지 듣는게 예의인거다. 당신이 아무리 선수라고 하더라도
원 나잇 스탠드. 절대 쉽지 않다. 원 나잇 스탠드? 그건 선수들끼리 Feel 통할 때 하는거지, 선수 - 비선수 관계에선
확률이 지극히 낮고 성립하더라도 막판에 실패할 경우도 높다. 보통 사람들은 비선수 - 비선수니까. 특히나 남자들의 성욕
조절은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 칼럼에서 다루어 졌지만 어째서 여자들은 유부남과 그렇게 바람이 날까?
그것도 '처녀'가 말이다.
간단한 이유다. 유부남들은 이미 가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자에 대해서 초탈하다. '되도 그만 안되도 그만'
그런 가벼움에서 나오는 분위기는 곧 스스로의 불안을 제거하므로 해서 같이 있는 여자들의 안정감을 유도시킨다.
안달복달, 애걸복걸형 남자는 원래 여자 사귀기 힘든 법이다. 여자들의 콧대를 높이지마라. 그냥 자연스럽게 접근하는게
중요한 거다. 특히나 사귀는 경우에 있어서도 이 성욕 만큼은 쌍방 합의가 어느정도 된 상태에서 되는거지,
어느날 술먹고 여관 가자~ 한다고 해서 가지는게 아니다.

3. 친구
어쩔 수 없다. 사랑이냐 우정이냐, 여자들은 가끔 자기 남자가 자신을 사랑하는지 시험하고 싶어한다.
예를 들어 뜬금없이 전화를 걸어선 자기 어딘데, 지금 거기 있을 테니까 빨리 나와라.(엽기적인 그녀 본 사람은 알 것?) 라던지,
일부러 자기 친구를 같이 데리고 와서 남자친구를 당황케 한다던지, 상대가 고수면 고수 일수록 그 손속이 잔인하기 짝이 없다.
그렇다. 친구와 약속이 잡혀 있었어도 씹고 나가주는게 여자를 노리는 기본 패턴인거다. 사귀기 전이라면야...
안정권에 들어설 때까지 친구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솔직히 진짜 친구라면, 여자에게 휘둘리는
친구를 안쓰럽게 바라 볼 뿐 우정이 깨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기도 하지만......

4. 시간
하아. 정말 중요한 대목이다. 타임 이즈 골드. 그렇다. 시간 만큼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딨겠는가?
하지만 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걱정이다. 레포트도 있는데, 뭐도 있는데......
여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자기 관리가 허술해서야 되겠는가? 할 건 다 하면서도 여체를 노리는 남자가 되어야
'여러 후보'를 노릴 기회도 많아지는 법이다.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해서 돈을 쓰되, 비축도 하고...
데이트를 하되 적정한 선에서 시간을 끊을 줄도 아는 머리가 든 남자가 되어야 한다.
맨날 꼴통같이 불려다니는 남자들. 당신은 그 여자의 '장난감'일 뿐이다. 온갖 미사여구로 꾸며도 결국 당신은
버려질 존재인 것이다. 시간의 잣대 앞에 무너지지 않는 것은 없다. 시간 빼고는.

5. 자존심
이거이거 특히 여자 경험이 아주 적은 녀석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다. 자존심 앞세우다 펑~ 깨져버리는 경우
결코 드물지 않다 할 수 있다. 자존심이라는게 밥먹여주나? 마음의 양식은 되어주긴 한다만.... -_-;
특히 남성우위적 사상을 가진 사람. 여자 왠만하면 사귈 생각하지 마라. 요즘 여자들 똑똑해서 그런 무식한 방법으로
넘어가는 시대는 다 끝났다. 나이트 가서 부킹해도 퇴짜 맞고 행패부리다 기도한테 쪽 당한다. 자존심을 버려라.
마치 자기가 군대에서 상급자한테 기던 것처럼 설설 기라고 하면 무리고 -_-; 군대 정도는 아니지만, 자신이 부모님한테
접어주는 것처럼, 여자친구한테도 접어줘라. 적당히 상대방의 기를 살리면서도 자신의 자존심은 추락하지 않도록
신경쓰는 그 수위 조절이 어렵겠지만 필히 가져야만 하는 것이다.

6. 전문지식
혹시 당신 전공이 인터넷 비지니스인가? 아 나는 이렇게 평가한다. '여자꼬시는데 전혀 도움 안되는 전공' 무시하지 말라고?
당연히 이건 여자 꼬실 때를 예를 들 뿐이다. 밥 벌어 먹는데 전문 지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여자 꼬실 때
전문 지식을 앞세워서 꼬시려고 들지 말아라. 차라리 그 시간에 개그콘서트니 코미디 하우스니 유행하는 개그나 하나
더 체크해라. 여자를 꼬시는데 도움이 되는 전공을 이제 꼽아주도록 하겠다. 순수문학, 철학. 이게 다다. 순수문학도
미술, 음악, 시, 소설 정도? 아, 체육은 때에 따라 도움 되지만 누구나 다 어느정도 체육은 하니까 -_-; 그래도 취미가 뭐에요?
했을 때. 스포츠 하나 쯤은 말할 줄 알아야한다.(투기말고 구기로 -_-; 당구 제외!)
자기만의 세계를 가진 남자는 분명 매력적이다. 그게 돈이 아닌 '순수'를 위한 것일 때만.

7. 과거의 여자들.
혹시 당신은 원래 인기가 많아서, 여자가 많이 들러붙는 타입일 수도 있다. 그러면 굳이 과거의 여자들은
어느정도 선까지만 마무리 지어놓고 약간만 눈가림해도 된다. 왜냐? 지금 여자와 헤어져도 그 여자들을 통해서
새로운 후보를 올릴 수 있으니까. 그러나 그 반대인 경우.. 인기는 없는데 아는 누나니 후배니 못생겨도 하나라도 있다면 -_-;
철저하게 피해라. 악착같이 머리를 써서 여자친구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하라. 여자들은 정말 질투를 잘한다.
지나가는 여자 흘끔 쳐다봐도 면박주기 일쑤다. 그런데 스트레스 받느니 아예 미리감치 화근을 제거해 뒀다가.
관계가 흐물흐물 해질 때, 은근슬쩍 질투에 불을 당겨서 '소모카드'로 한 두번 씩 써먹는게 좋다. 첫머리에 말한 타입이라면,
그런 여자 그냥 차고 딴 여자 만나면 되지 않겠는가? 세상은 능력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법이다.

8. 경험담
내가 말하건데 내 글이 100% 진실이라 말하지 않는다. 이것의 확실성은 무려 ?%이다. 세상의 여자는 무려 남자의 숫자와
똑같다. 안그런가? 백이면 백 '이래~' 이런 것은 없다. 물론 드물게 잘 맞아 떨어질 수도 있겠지, 그러나 그것 아시는가?
남자들이 인터넷 게시물을 보고 여자에 대해서 안다면, 여자들 역시 남자들을 그렇게 서로 안다. 그 통념의 빈틈을 노려라.
아 여자는 이럴 것이다를 버리고, 각 여자의 스타일에 따른 스스로의 공략법을 자꾸 생각해 내야만 한다.
창조력이 없는 남자는 매력이 없다. 그 여자에게 맞는 공략법을 스스로 연구하라. 남이 퍼준 밥이 그렇게 맛있나?
난 내가 스스로 뭐든지 퍼먹어야 맛이 더하더라. 스스로 연애의 성공자라고 자꾸 마인드를 갖고 연구하고 실험하라.
여자들은 많다. 실험할 실험체가 모자를 일은 없는 것이다.

9. 폭력
뭐, 이건 여자 스타일 마다 다른데, 대부분 남자가 싸우는거 즐기는 여자는 100에 둘,셋 이다. 그것도 어린 애들.
나이가 들면 그만큼 사회적 책임이 커지게 되는데, 그 나이 먹어서 싸움 박질 하면 잘도 여자가 들러 붙겠다.
역으로 '나도 저 꼴 나는거 아냐?'하는 공포감을 심어줄 수도 있는 것이다. 일본 만화에 나오는 정말 우려먹기의 절정 소재 중
하나인 바로 폭력으로 인해 동생이니 누나니 정신 멍해지고 경기 일으키는거 -_-; 솔직히 20% 공감할 수 있다.
아무리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씁. 그렇게 온실 속의 화초면 애시당초 그냥 내다 버려~ 화초는 화초일 뿐이야.
잡초가 될 수 없어. 그러나 남자들은 화초보다 그런 잡초를 정성스러운 손길로 가꾸어야 하는 것이지 투박한 손과
욕지거리로 여자라는 풀을 가꿀 수는 없다. 자신이 스스로 난폭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한다면 난폭한 성질을 죽여야 할 것이다.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에게 갈 동정표는 '없다'

10. 사랑
아이러니한 얘기지만, 그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가장 먼저 자기 마음을 비워라. 사랑하고 싶다는 욕구를 비워라.
플라토닉이고 에로틱이고 나발이고 다 비워라. 그녀를 여자가 아닌 '사람'으로 접근해야 한다. 씨바 무슨 성인 같은 소린데.
뭐 해설을 풀어줘야 돌 안맞을 것 같다. 정말 사랑해서 헤어진다. '맞는 말'이다. 정말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는 놈들. 불쌍하지만 그게 '사랑'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들이 흔히 사랑이라고 말하는건 보통 '집착'이다.
내가 저 위에 사랑이라고 써 놨지만 사실 진짜로 하고 싶은 얘기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집착'을 버리라는 거다.
스스로에게 자꾸 되물어라. 집착을 하는 것은 아닌지 구속의 사슬은 때로 자신을 조이는 것도 못알아 차리게 만든다.
남자라면 매몰차게 여자를 차버리고 짓밟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빨리 나으니까. 날카로운 상처는 금새 낫지만,
찢어진 상처는 쉽게 낫지 않는다. 사랑을 시작했으면 멋지게 끝낼 줄도 알아야 한다. 그게 남자가 사랑하는 방식이다.
끝내줄 것이라면 스스로의 손으로 날카롭게 베어버려라. 다른 사람과 더 쉽게 붙을 수 있도록.
너덜너덜 찢고 찢어서 괜히 욕 얻어 처먹지 말고.


흔히 여자들은 이상적인 남성을 물으면 이렇게 대답한다. "3M이요." 매너, 머니, 무드. 남자는 매너도 갖추어야 하지만
그 매너를 지킬 가면을 충분히 단련해야 하고, 돈을 써야하지만 효율적으로 쓸 줄 알아야 하며,
분위기를 잡되 억지가 아닌 자연스럽게 행동에서 배어나오는 분위기파가 되어야만 한다. 분위기파와 기분파는 다르다 -_-;
남자는 얼굴이 남자를 보여주지 않는다. 여자는 얼굴이 보통 보여주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다. 남자는 말과 외모가 아닌,
행동으로 구애를 하는 동물이다. 다른 동물들도 보통 구애를 할 땐 행동으로 보여준다. 당신은 어떠한가?
언제나 난 얼굴이 안되서... 난 말을 못해서... 라고 늘 스스로를 다그치지는 않았는가?

사귀고 싶은 여자가 있다면 당당하게 3M을 갖춘 행동으로 여자에게 구애해보라. 아마 좋은 결과가 따라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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