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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Business

내가 평생 꿈꿔온 직업 - 보케베케

by 202020 200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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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러스킨은 사람이 자기 직업에서 행복을 얻으려면 세 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그 일을 좋아해야 하고,그 일을 지나치게 해서는 안 되고,그 일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실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의 직업이라면 평생 누려야 할 천직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현실은 어디 그런가. 자기 직업에 만족하기는커녕 힘겨운 밥벌이에 모두가 지겨워한다. 더구나 평생직장이 사라진 현실에서 직장인들은 정신적인 중압감까지 덧씌워져 이중 삼중의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이런 까닭에서인지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처지에 맞는 직업을 찾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변화를 모색하면서 이모작(二毛作)의 인생을 꿈꾸는 것이다.

새로운 직업을 찾는 방법으로 요즘 관심을 끄는 게 '보케베케'다. 천직을 뜻하는 보케이션(vocation)과 휴가라는 베케이션(vacation)의 영어 합성어인데 '천직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해석된다. 휴가 기간 동안에 자신이 동경하던 직업을 몸소 경험해 보는 것이다. 지난 2003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해 인기를 모은 보케베케 사이트의 구호는 "당신이 평생 꿈꿔왔던 직업을 체험해 보세요!"였다.

박영배 논설위원 youngbae@hankyung.com 입력: 2008-10-17 17:32 / 수정: 2008-10-18 12:10  한경닷컴

(원문보기)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101649701&in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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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직업은 무엇일까? 돈이나 다른 목적이 아닌 그 일을 할 때마다 내가 흥분되는 바로 그 일.

먹고살기위해서, 예전부터 해오던 일들이어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냥 일을 해왔지만,
너무나 하고 싶었던 일을 휴가기간이나 일정기간을 정해서 미리 체험해보는 것은 아주 경제적이다.

체험 후 다시 예전 일로 돌아갈 수도 있으니 위험부담이 적고, 여러 대안을 시도해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 직업을 정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꿈이나 미래 직업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아래는 외국 사이트인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http://vocationvacatio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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