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냐 안드로이드폰이냐? 증강현실때문에...

이건 폴더형 휴대폰이냐? 막대형(bar) 휴대폰이냐? 라는 고민과는 차원이 다르다.

지금 마구마구 쏟아지는 신기한 어플리케이션을 보고 있노라면 2년 노예약정 옴니아폰을 당장이라도 버리고 싶지만
주머니의 압박으로 인해 시간만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나도 모르게 폰이 바뀌어 있을 수도 있다는 0.1%의 희망과 광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ㅋ
왠만한 것은 옴니아에서 구현이 되니까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딱 하나가 걸린다. 그 딱 하나가 제일 땡기는 기능인 것을...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태어나서 처음 들은 단어인데다가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 느낌이다.
하지만, 옆에 있는 친구들이 아이폰을 공중에다 대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서
부러움을 넘어 절도의 감정까지 솓구친다. 으..



증강현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아니면 안드로이드폰을 써야하는데,
어느것이 좋을지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다. 옴니아 봉인해제하려면 아직 2년이나 남았는데 말이다.

에구, 친구꺼 아이폰 가지고 증강현실이나 하고 돌아다녀야겠다.
추운날씨에 냉(공)기 먹고 속차려야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