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교육용 온라인게임은 30여종에 이른다.
NHN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자마루'가 대표적이다.
초등학생의 한자 공부에 적합하도록 만든 이 게임은 게임 속에 나오는 괴물의 가슴에 한자를 새겨넣어
게이머가 괴물을 때릴 때마다 한자의 음과 훈을 듣게 돼 있다.
가령 괴물을 때려 '山'이 튀어나오면 '산,산,산,메 산'이라는 소리가 반복된다.
이 게임은 서비스 한 달 만에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과학부는 한자마루를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수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영어 교육용 게임도 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인기 댄스게임인 오디션의 낯익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어교육 게임 '오디션 잉글리시'를 서비스 중이다.
게이머가 영어를 말로 하면서 게임을 즐기도록 돼 있어 영어 말하기 실력을 늘리는 데 제격이다.
컴투스는 모바일 영어교육 게임 '영어뇌습격2'를 내놓았다. 게임 속에 들어있는 16가지 퍼즐게임과
4가지 보너스 게임을 하면서 4400개의 영어단어와 1100개의 영어문장을 익힐 수 있다.
한국경제 2009-05-14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원문보기)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5149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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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들에게 부모님은 뭐라고 할까?
아예 모든 과목에 대해 게임을 만들어달라고 하시지 않을까?
그러다 시험도 게임으로 보자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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