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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Business/스타마케팅. Star Marketing

커피와 스타의 만남 - 카페베네

by 202020 2009.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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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와 제휴한 ‘까페베네’ 김선권 사장

한류스타 모델 내세워 동남아 넘본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스타벅스와 커피빈은 부동의 1, 2위다.
하지만 토종 브랜드의 매출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에 맞서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나선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있다.
이 회사는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공동 마케팅을 편다.
목표는 동남아 공략이다.

지난해 커피전문점 시장에 뛰어든 ‘까페베네’의 김선권(41·사진) 사장.
그는 지난해 말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싸이더스HQ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
싸이더스가 지분 참여 형식으로 투자하며 공동 경영에 나섰다.
김 사장은 가장 먼저 싸이더스 소속 배우 한예슬을 까페베네 모델로 기용했다.
싸이더스에는 한예슬 외에도 조인성·김혜수·차태현·전도연 같은 스타급 연예인이 다수 속해 있다.
김 사장은 “주 고객층이 20대 초·중반 여성인데 연예인 관련 소식에 관심이 많다”며
“매장에 설치된 TV를 통해 싸이더스 소속 연예인의 활동 영상을 틀고 있다”고 소개했다.
싸이더스가 각종 오디션 공모를 까페베네를 통해 하기로 했다.
김 사장과 싸이더스는 절반씩 투자해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인근 대로변에
991㎡(약 300평)가량의 대형 매장을 내기 위해 공사를 하고 있다.
1~2층에는 커피 매장이, 3층과 지하 1~2층에는 싸이더스 연기 아카데미가 들어선다.

양측이 제휴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시장보다 동남아 진출에 대한 기대가 일치했기 때문이다.
중국·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각국에서 인기 있는 한류 스타를 내세워
현지에 국산 커피 프랜차이즈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국산 커피전문점 브랜드로 미국이나 유럽을 공략하기는 어렵겠지만 동남아는 그렇지 않다”며
“한류 열풍이 있기 때문에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동남아 진출 시 현지의 대표적인 유통·식음료 업체와 제휴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할 생각이다.

한류 바람을 활용하기 위해 한국적 메뉴도 개발한다.
김 사장은 “미숫가루에서 텁텁한 맛을 빼고 ‘라떼’ 등 다양한 형태로 음료를 만들었다”며
“특정 음료에 동남아 각국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예슬 라떼’ 등이 생겨나는 셈이다. 까페베네는 동남아에서도 현지어 자막과 함께
한국 연예인의 동향을 매장 TV로 소개할 작정이다.

2009년04월14일 조인스닷컴

(원문보기) http://pdf.joins.com/index.asp?form_type=article_f&id=DY01200904140150&keyword=까페베네%20김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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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베네가 싸이더스HQ와 손잡고 공동 사업하는 스타 마케팅 사업이다.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종업계교류 방식이라 생각되며,
기획사의 본업(연예계)에 대한 수익성 악화로 인해 앞으로 더욱 많이 시도가 되리라 확신한다.

특히, 국내만으로 한정하지 않고 한류스타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동남아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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