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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예전 우결 촬영때부터 관심이 있어 지켜 봤었고 포스트 김희선으로 자리 매김하리라는 내 예상에 맞게
드라마, CF, 예능 등 전방위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시영이기에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김희선의 백치미와 엉뚱한 언변을 그대로 물려받은 이시영은 김희선이 결혼, 출산으로 자리를 비운 뒤
그 공백을 적당히 채워 이제는 준A급 자리를 확실히 차지하고 있다.
나이 속이는 이슈와 성형 논란은 아예 솔직히 인정하므로써 더이상의 논란을 잠재우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고
전진과 적당히 밀고 당기는 모습으로 "솔직한 엉뚱녀이지만 얼짱,몸짱 매력녀"로서 이미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런 그녀가 음악을 들고 나왔으니 화제가 될 수 밖에 없다.
단번에 핫이슈가 되어 포탈들의 검색어 순위 1위를 지켰고,
6/5 KBS 뮤직뱅크, 6/6 MBC 음악중심에 출연하여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베이지의 곡 '지지리'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가수인 베이지보다도 먼저 가요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이슈화된 정도에 비해서 가창력이 너무 딸려 원곡의 홍보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지만
기획사에서 의도한 대로 곡의 홍보는 엄청나게 잘 되었고 그 결과 음악사이트 순위에서 선전을 보이고 있다.
이왕 준비해서 이슈화하는 김에 좀더 연습을 많이 시켜서 했으면 어떨까 했지만
가수들이 음악프로그램에 나와서 평소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것도 쉽지 않은 마당에
연기자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무리일 수도 있다.
베이지의 데뷔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팬으로서
좋든싫든 곡의 홍보가 충분히 이루어진만큼 베이지가 무대에서 제대로 불러준다면
'지지리' 복이 많은 곡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다.
P.S.
특히 이시영의 장점은 도시적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한때 도자기녀로 눈길을 끌던 이세나도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과연 포스트 김희선은 누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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