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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미래의 부
지은이 : 스탠 데이비스(Stan Davis), 크리스토퍼 메이어(Christopher Meyer)
옮긴이 : 신동욱
펴낸곳 : 세종서적
'1조원을 벌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책은 보지마라!'
맞다. 이책은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현재 세계 경제에서 나타나고 있는 근본적인 변화에 관한 통찰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예전부터 난 습관적으로 어떤 새로운 문화적 현상이나 유행 또는 제품에 대해 스스로 가치를 평가해가며,
그것들이 정말 인정받고 뜰것인지를 생각해보곤 한다.
내 예상과는 달리 내가 잘 될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거의 쉽게 없어졌고 의외로 망하고 널리 퍼지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하던 것들은 크게 성공하는 것들을 볼때 '난 정말 미래를 보는 눈, 트랜드(Trend)를 읽는 눈이 없구나~' 하고
아쉬워했었다.
그래서 틈나는데로 그러한 안목을 넓히고 정확히 하고자 여러 책들과 다른 분들의 조언을 받아왔는데,
이 책은 지나칠정도로 나로하여금 반신반의하게끔 만들었다.
그러니까 책을 보던중 어느때는 '맞아!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들고
또 다른 때는 '설마, 이건 아닐텐데...' 하는 고민아닌 고민에 빠져 들었다.
하지만, 급변 말그대로 1년이 예전의 10년과 맞먹을 정도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지금
내가 해야 하고 생각해야 하는 것들을 정확히 제시해준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의 변화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러 관점으로 미래를 예측하겠지만, 그 수많은 예측중
어느 것이 확실히 맞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불확실성 속에서 나는 어느 관점과 예측을 갖고 살것이고
그러한 나의 지적 체계에 이 책은 신선한 바람 아니 폭풍을 접했다.
미래의 부로 가기 위해 나는 다음과 같은 (이책의)지침들을 기꺼이 가지고 살려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자가 되면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거는 애들도 안다.
아니 그렇게 알도록 교육을 받았다는 표현이 옳을지 모르겠다. 아직 넘치는 부(富)를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 생각에는 정말 돈이라는 것은 나를 기분좋게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좋지만 싫은 놈이다.
돈에 대한 걱정으로 부터 자유롭고 싶은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다.
자, 누가 돈으로 부터 자유롭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될까?
나는 리스크(Risk)를 선택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 리스크를 관리할 것이다.
그 리스크가 바로 내 자신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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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를 일종의 확률로 보지 않고 측정 가능한 불확실성으로 볼때 우리는 자유로워진다. ...
위대한 리스크 애널리스트들은 리스크의 개념을 '손해 볼 가능성'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숙명과 태생적 한계'로부터 '세련되고 확률이론에 근거한 예측'으로 '무기력감'에서 '선택의지'로 전화시켰다.
미래의 부에 이르는 데 넘어야 할 장애물 중에서 가장 극복하기 힘든 것은 다름아닌 자신의 사고 방식이다.
미래의부를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우선 자기 자신의 경험과 판단력과 잠재력등이
나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말아야한다.
먼저 여러 일자리와 그에 따르는 금전적 보상 수준들을 서로 비교할 때, 급여를 따지지 말고 부를 따져야 한다. ...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취업 대상 일자리가 내게 무엇을 가르쳐 줄 수 있는지 살펴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저축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내 돈이 지금 안전하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
이제는 리스크 회피가 리스크 감수보다 훨씬 더 큰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부자들)에게 특이한 점은, 부의 손실에 대비해 보험에 드는 대신 언제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리스크를 거래해 부를 더 증식시키고자 추구한다는 점이다.
이제 금융부의 원천은 '일하는 대가로 받는 돈(money that you work for)에서
'나를 위해 일하는 돈(money that works for you)' 쪽으로 이전해 가고 있다.
내 노동을 거래할 수 있는 유가증권으로 간주하라. ...
사람 그 자체가 투자대상이 됨에 따라 우리는 이제 안착하거나 편히 앉아 거두기보다는 성장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
가치를 생산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사회 전반의 부를 창출해 내는 사람들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라. 부는 이롭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해롭기도 하다. ...
돈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 탐욕을 키우기 위해 부를 사용하면 우리는 모두 병들게 된다.
그러나 개개인을 해방시키기 위한 일종의 건강 증진의 형태로서 부를 사용하면 세계 사회는 또 한 번의 진보를 이룰 수 있다.
글쓴시간 : 00/12/27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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