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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지은이 : 앨런 피즈(Allan Pease), 바바라 피즈(Barbara Pease)
옮긴이 : 이종인
펴낸곳 : 가야넷
남자는 여자와 다르다. 물론 여자도 남자와 다르다. 이말은 남자와 여자가 불평등 대우를 받아야만 한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평등(Equal)과 동일(Identical)의 차이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평등하지만, 각각 생물학적으로 독특한 존재임을 말한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르다는 간단한 차이에서 서로의 갈등이 시작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고 서로의 문제점을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세계가 될 것이다.
남자는 말을 잘 듣지 않고, 여자는 지도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 남자는 말이 없고 여자는 말이 많다.
남자는 먹이 추적자이고 여자는 둥지 수호자이다. 남자는 공간 지능이 뛰어나고 여자는 언어 지능이 뛰어나다.
남자는 섹스를 원하고 여자는 사랑을 원한다. 남자는 사물에 관심이 많고 여자는 사람에게 관심이 많다.
남자는 포르노를 원하고 여자는 로맨스를 원한다...
물론 위의 책내용이 절대적 진리나 현상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 내용에 동의 할 것이다.
위의 차이를 인정하면 '아~ 그땐 그런거였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남녀의 구별을 하기 이전에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고 또 유일한 각 개체임에 틀림없다.
나와 다른 남들과 서로 조화롭게 사는 방법은 남녀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다 받아들이지는 못하지만 나의 사고의 영역과 관점의 틀을 넓혀준 것에 대해
지은이와 옮긴이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자~ 이제 세상속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가 볼까?
글쓴시간 : 00/12/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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