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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스무살 이제 돈과 친해질 나이
지은이 : 국민은행 금융교육 TFT
출판사 : 미래의 창
이 책을 스무살에 봤다면 어땠을까?
책의 내용이 거의 다 아는 것들이지만, 아직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 것들도 많다.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런 생각없이 살았던 그 때가 그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동생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스무살에 돈과 친구가 되면 남은 평생이 재미있을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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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 시카고 대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리학자인 파인만교수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파인만 교수의 답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귀 대학에서 제시한 연봉 액수를 보고 저는 바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저는 시카고 대학에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연봉이면 평소에 꿈꾸던 생활을 할 수 있겠더군요.
늙은 마누라와 이혼하고 젊고 매력적인 여성과의 재혼, 아름다운 정부와 일등석 비행기를 타고 호화 리조트로 여행,
달콤한 술 마시기 등등... 그 동안의 제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저는 더 이상 연구를 하지 않게
될 겁니다. 그러면 물리학자로서의 제 꿈은 끝나는 거지요. 그래서 저는 안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돈과 친해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조건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친구를 사귀는 것과 똑같습니다.
바로 '좋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좋아하지 않고 어떻게 친해질 수 있겠습니까?
돈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마십시오
여기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취업을 하는 거은 불행의 시작이라는 사실입니다.
먼저 자신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성에 맞는 진로의 선택은 한 사람의 인생을
성공적인 길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직업을 선택하실 때는 반드시 심사숙고한 후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감상적으로 기부하지 말라. 어떤 사람이 동정을 호소한다고 마음이 흔들려 도와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 도와주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너무 감성적으로 하지 말고 좀더 이성적으로 도와주는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불쌍하다는 생각에 거지에게 돈을 주다 보면 그 거지는 일시적으로는 허기를 채울 수 있으니 좋지만
타성에 젖어 결국 거지 생활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일자리를 주거나 교육을 통해 그가 거지생활에서 벗어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떤 분야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을 통해 전문가가 되자, 전문가가 되면 돈도 많이 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많이 벌어야 좋은 일도 할 수 있고 제대로 된 돈 쓰기, 돈 나누기를 할 수 있다.
나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자신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돈이 부족하면 우선 시간이라도 투자하자.
글쓴시간 : 200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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