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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10억 만들기]프로젝트 시작...

by 202020 200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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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나의 꿈 10억 만들기
지은이 : 김대중
출판사 : 원앤원북스

대부분의 자기계발 또는 재테크의 내용은 비슷하다.
특히 적당한 부자(10억~20억 사이의 자산가)가 되기 위한 방법은 거의 정해져 있다.
그러니까, 이제 비법은 모두 전수 받은 셈이다.

이제는 나만의 원칙을 세워 그것들을 지키기만 하면 끝이다.
물론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내 입에서는 단내가 날 것이다.
아마 펑펑 울고, 쓰디쓴 단내가 날 듯 하다. 하지만, 난 자유롭고 싶다.

그 자유를 누리면 그 다음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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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는 싫지만 솔직한 우리들의 자화상을 들여다보자. 호들갑스러운 자명종 소리에 잠을 깨면 5분만 더 아침잠을 자고
싶다. '잠을 더 자느냐? 밥을 먹느냐?'로 고민하면서 침대에서 일어나면, 괴물 같은 상사의 얼굴이 떠오른다.
'오늘은 또 얼마나 욕을 얻어먹을까?' 하고 한숨을 쉬며, 모래알 씹는 기분으로 밥을 몇 숟가락 넘긴다.
출근하는 길은 늘 전쟁이다. 도로는 막히고 지하철은 만원이다. 어서 빨리 돈을 벌어 이 지긋지긋한 직장생활 좀
집워치우고 싶다. 그날이 그날 같은 하루를 보내고, 퇴근길에 상사의 험담을 안주 삼아 동료와 소주 한 병을 나눠 마신다.
취기어린 몸으로 지하철 손잡이에 의지하면서 '10억만 있으면 참 좋겠는데...' 하고 혼자 망상에 빠진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긴 사람은 죽음 대신 자유를 획득하지만,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실천에도 옮기지 못한 사람은 자유 대신 '해고'라는 죽음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이원장의 성공비결은 한마디로 학생과 같이 호흡하는 '동병상련전략'이다. 가장 먼저 학원에 나와 학생들이 돌아가는
새벽까지 학원을 지켰다. 원장이라는 신분상 일찍 퇴근할 수도 있으련만, 학생들이 고생하는 것만큼 본인도 같이
고생하겠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특히, 본인이 맡은 수학과목은 10년이 넘게 단 한 번도 결강을 한적이 없었는데,
몸이 아무리 아파도 강의시간이 되면 저절로 기운이 나더란다. 그런 성실성과 학구적인 노력은 이원장을 족집게 선생으로
만들어 주었고, 그렇게 탄 유명세로 학원은 더욱 번창했다. 이원장은 고등학교 때에는 중간 정도의 성적이었고,
대학에 와서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평범한 여학생이었다. 그런 그녀가 나이 40이 되기 전에 10억이라는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은, 돈에 대한 남다른 인식과 철저한 실천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10억을 모은 사람들은 10억만큼의 고생을 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대부분 젊은 시절에 상상을 초월한 고생을
기꺼이 감수한 사람들이 많다. 젊어서 고생을 하다보니 돈에 대한 감각이 보통사람보다 더 빨리 트이고,
호주머니에 들어온 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본능적으로 터득한 것이다.

최여사의 설명에 따르면, 빌라 사업을 해서 실패하는 사람들은 모두 땅을 제대로 고르지 못해 실패한다.
무조건 이익을 많이 낼 욕심으로 싼 땅만 찾다 보니 집을 지어 놓아도 사람들이 사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자신이 맡은 바를 철저히 해낸 것이 오늘날 이철호 씨의 성공비결이다.
다른 동료들이 미군의 기름때 묻은 옷을 대충대충 빨 때 소년 이철호는 그 때가 빠질 때까지 몇 번이고 빨기를 거듭했다.
그러다 보니 미군들에게 성실함을 인정받게 되었고, 그것이 이철호 씨가 노르웨이로 가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인맥관리에 있어서 요구되는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가 만나본 수십억대 자산가들이 가장 처음 전하는 말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상업성이라고 하는 것은 인맥이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따라 오는 것이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런 조급한 마음은 십중팔구 오래가지 못한다.
최소한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마음으로 인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 인맥관리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게으름'이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전화와 편지이다. 비록 1년만에 만난 친구라도 평소 전화통화를 한 친구는
어색하지 않지만, 아무 연락도 없이 지내다 1년 만에 만난 친구는 서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과감한 투자는 결국 경제적인 여유에서 나온다. 빚을 내서 투자할 때는 역발상투자에 나서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마음을 비운 역발상투자는 성공할 확률이 무척 높아 돈 있는 사람이 또 돈을 버는 계기가 된다.

35세까지 20억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라. 이렇게 자기 최면을 걸어 놓을 필요가 있다. 그러면 모든 것을 20억 만들기에
집중할 수 있다.

나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라. 지금의 나의 상태와 현재의 위치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20억 만들기라는
꿈을 향해 미친 듯이 뛸 수 있다.

이렇게 열심히 자기 사업을 꾸려나가다가 어느 정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슬슬 요령이 생기고 꾀가 나게 된다.
눈치 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몸이 피곤하면 사우나도 가게 되고, 술을 많이 먹은 다음날은 출근하지 않게 된다.
아예 사무실에서 고스톱판을 벌이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 순간부터 사업은 침체기에 들어가고,
그렇게 망가진 사업은 결국 처참한 실패로 막을 내리게 된다.

내 사전에 보증은 없다. 우린 정신적으로는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가자. 하지만 물질적으로는 서로 의지하지 말자.

물건을 살 때는 원칙을 고수하라. 20억을 모으고 싶으면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원칙을 지키자. 그러면 이유없이 새는
돈을 막을 수 있다.

유서를 써라. 유서를 작성하게 되면 의외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바로 자신의 자산과 부채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다. ...
매년 가을마다 유서를 쓰면서 지나간 1년을 되돌아 보게 되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며, 과한 부분은 줄여 나간다.
그렇게 살다보니 다음 해에 실천해야 할 계획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그에게 있어서 유서는 느슨해지려는 생활 자세를 가다듬는 회초리인 것이다.

일단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는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지만 '20억 만들기'의 1차관문에 도전할 수 있다.
평생을 그렇게 짠돌이로 살라는 말은 아니다. 처음에 돈을 모으는 단계가 가장 어렵기 때문에 짠돌이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저축성보험에 가입하느니 예금을 하라. ... 예를 들어 홍길동씨는 매달 10만원을 보험료로 내는 암보험에 가입했다.
이 중 2만원은 암에 대한 보장성 금액이고, 나머지 8만원은 저축성 금액이다. 실제로 암에 걸렸다는 판정이 나오면
2만원의 보험료에 해당되는 보험금이 결정된다. 즉, 2만원짜리 암보험에 드는 것과 같은 보험금이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홍길동씨의 경우는 2만원은 암보험에 가입하고 8만원은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것이다.

부동산에서의 가장 큰 덕목은 '꼼꼼함'이다. 계약 당사자가 실제 소유자인지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대리인일 경우에는 구비서류를 다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때에도 그냥 찍을 게 아니라
어떤 내용인지 꼭 확인하자. 만일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부동산업자에게 설명을 요구하자.
쩨쩨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낭패를 당하는 것보다는 낫다. 서류 하나하나를 보더라도 신중히 보자.

복비를 아끼려고 하지 말고, 부동산없자에게 얼마까지 협의해주면 얼마를 인센티브로 주겠다는 말을 노골적으로 하라.
수수료로 얼마간 더 지급하겠지만, 그 초과되는 부분보다 더 많은 이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
예를 들어 '우성아파트 43평을 3억원에 사주면 법정 중개 수수료만 지급하고, 2억 9천만원에 사주면 500만원을 지급하겠다.
그리고 그 이상 깎아서 사 주면 깎는 금액의 절반을 수수료로 주겠다'고 이야기 한다.
이렇게 되면 부동산업자는 완전히 내편이 되어 최대한 싸게 집을 사 주는 것이다.

아이템을 쫓아다니지 마라. 그 아이템이 돈을 잘 번다는 말이 당신 귀에 들어 올 정도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아이템을
선택할 것이다. 당신이 보는 그 책이나 신문을 보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엄청나게 많다.

부자병이란 '부모의 재산이 그 자식들의 삶의 욕구와 능력을 쇠퇴시키는 질병'이다. 부모들의 부유한 재산은
자식들을 무책임하고 무능력하며 비도덕적으로 마비시키고, 쇠퇴시키는 잠재적인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질병을 예방하도록 부모들은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한다.


 글쓴시간 : 200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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