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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tc

베르세르크 - 약해서 가슴이 아픈...

by 202020 200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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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저는... 지금의 내가 된 겁니다. 하루종일 빵 한조각 입에 대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국의 공주님이신 당신과 이렇게 얘길 나눌 수 있게 되었지요.

강한 인간이라는 한마디로 단정짓긴 쉽겠지... 하지만 큰것을 손에 넣으려는 자는 그만큼 남보다 많은 무언가를 생각해야 해...

도망쳐서 도착한 곳엔 낙원이란 있을 수 없는 거야.
도착한 곳. 그곳에 있는 건. 역시 전장뿐이다.

아마 이게 너와는 마지막이겠지. 그래도 그런 걸 신경쓸 생각도 안하는군. 뭐, 눈물을 보이는 거보단 낫구먼.

그렇게 뭔가를 향해 달리다간 또 뭔가 한가지 놓치고 지나가는 법. 그런거지... 그런 거야... 살고 죽는다는 건.

인간이란 건 정말 속좁은 존재야. 자기보다 좀 가진게 많은면 질투하고 반대로 가진 게 없으면 억울해하지.
조금의 차이로 겁내고 미워하고,... 분하지만 우리 못 가진 사람들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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