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상어와 함께 헤엄치면서 상어에게 잡혀먹히지 않는 방법
지은이 : 최창귀
출판사 : 둥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법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법은 변호사, 판검사나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나는 법에 대해 몰라도 상관없다. 나는 법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착각에 빠져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이 들어보지 않았는가? '민주주의국가 = 법치국가'
우리나라는 법치국가다. 대통령이 다스리지도 않고 선생님이 다스리지도 않는 '법'이 다스리는 나라이다.
법을 어기면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처벌을 받는 나라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 중요성은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할 것이다. 무슨 이유에서든 한번 법원에 갔다오거나
법률문제를 겪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법이 얼마나 대단하고 법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유리한 것인지를...
남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서나 또는 자기의 상황에 맞게 법을 해석하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이 옳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최소한 그들은 법이 그만큼 중요한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상 자기의 일로 닥쳐올 때만 법을 생각한다.
법은 이제 사회인으로써 상식이다. 법조문을 모두 외울 필요는 전혀 없다.
하지만, 나의 권리와 의무가 법에 어떻게 명시되어 있는지, 내가 특정 상황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평소에 충분히 생각해야 한다. 자기 스스로 해결하라는 뜻이 아니다. 최소한의 행동지침과 도움을 구할 지인들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아는 사람이 만약 없다면 돈을 들여서라도 변호사를 선임해서
법적인 문제는 법으로 해결하는 지혜를 쌓아야 겠다.
--------------------------------------------------------------------------
내 사무실에는 눈물자국이 많다. 애절한 사연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뿌린 눈물 때문이다.
웃음으로 바뀐 눈물도 있고, 한숨만으로 끝난 이야기도 있다. 모든 사람들의 눈물을 웃음으로 바꾸고 싶다.
그래서 눈물에서 시작하지만 웃음으로 끝맺는 이야기를 만들었다. 재미있게, 가끔은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며,
남의 얘기지만, 자신의 얘기로 실감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누구나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상어와 함께 헤엄치면서
상어에게 잡혀먹히지 않는 법을 알 수 있도록.
글쓴시간 : 2003/7/8
취미. Hobby/책. Book & Writing
[상어와 함께 헤엄치면서 상어에게 잡혀먹히지 않는 방법]법은 나의 힘!
반응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