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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The New York Times] 정치건 예술이건 ‘세습’이 잘나가는 이유 미국인들은 당혹스럽다. 지난 35년간 부시나 클린턴의 이름이 대통령 투표용지에 오르지 않은 선거는 두 번밖에 없었다. 그런데 내년 대선엔 두 이름 다 투표용지에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이를 두고 ‘볼썽 사납다’고 응답한 유권자가 ‘괜찮다’는 이보다 8배나 많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집계됐다. 그러나 불쾌감을 표한 이들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토머스 홉스 이래 우리는 “사회는 개인으로 구성된다”는 허상 속에 살아왔다. 공정한 경쟁은 알몸뚱이 개인들 간에 이뤄져야지, 어느 한쪽이 가족이란 ‘백’을 업고 링에 오르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자님 말씀이다. 이렇게 돌아가는 사회는 없다. 개인은 홀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반드시 가족과 집단이란 배경을 업고 나온다. 사회를 이루는 알.. 2017. 5. 21.
[스크랩]백설공주·헐크 … 디즈니 캐릭터 숍 만들어 매출 3배로 [CEO 인터뷰] 미국 '퀵실버' 전문경영인 무니 처음엔 그룹 부회장도 "이단" 비판 의류 등 전천후 사업 소재로 거듭나 NYT "캐릭터 활용 새 길 제시" 찬사미국 브랜드 '퀵실버' 최고경영자(CEO)인 앤드루 무니가 서울 명동 퀵실버 매장에 진열된 서핑보드 앞에 앉아 있다. '스타 CEO' 무니의 경영전략은 '단순할수록 좋다'였다. [변선구 기자] 미국 기업 월트디즈니그룹은 공주들의 아버지다. 백설공주·인어공주·신데렐라 모두 이 회사가 만들었다. 영웅들도 마찬가지다. 스파이더맨·헐크·엑스맨·캡틴아메리카·울버린도 그룹의 자회사 마블코믹스가 창조한 캐릭터다. 디즈니는 '디즈니 스토어'란 가게에서 이들 캐릭터의 옷을 팔고, 캐릭터가 그려진 생활용품·장난감·의류 등도 판매한다. 핼러윈 축제 때가 되면 한국 .. 2017. 5. 21.
[스크랩]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원작자 돕스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원작자 돕스한 표 차로 집권한 대처 … 그때 판친 '흑마술' 묘사했다1987년 영국 가디언지가 '아기의 얼굴을 한 청부살인업자'라고 묘사했을 정도로 정치적 수완이 좋은 영국 상원의원 마이클 돕스(66) 경. 1989년 『하우스 오브 카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 권의 소설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사진 마이클 돕스] "정치는 허업(虛業)"이라고 노 정객이 토로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이하 '하우스')가 그에 상응하는 말이겠다. 카드로 어렵사리 세우지만 언제든 무너질 수 있고 결국엔 무너져 내릴 집 말이다. 지난해부터 미국 인터넷 콘텐트 유통업체인 넷플릭스를 통해 상영된 정치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하우스' 시즌 3가 나오길 고대.. 2017. 5. 21.
[스크랩]광고도 시장조사도 안 해, 경영학 교과서가 답은 아니다 청바지 한 벌로 시작해 세계 최고 패션 무대인 프랑스 파리 컬렉션까지 진출한 패션 브랜드가 있다. 디자인을 맡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정식으로 디자인을 배운 적이 없고, 경영 책임자는 이곳이 사실상 생애 첫 직장이었다. 전통적인 패션 강국 출신도 아니고, 든든한 규모의 내수 시장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성공을 거둔 주인공은 스웨덴 패션기업 아크네 스튜디오다.[해외 CEO 인터뷰] 스웨덴 패션기업 ‘아크네 스튜디오’ 셸러 회장 청바지 한 벌로 시작, 파리 컬렉션 진출패션 아웃사이더여서 선택의 자유만들고 싶은 것 만드니 시장이 호응 서울에 세계 38번째 매장 오픈수요 예측 않고 매력적 도시에 개점다양성 중시, 매장마다 인테리어 달라 아크네 스튜디오는 요즘 가장 뜨거운 브랜드 중 하나다. 오는 7.. 2017.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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