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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 레오니 - 패밀리맨 멋진 배우. 하지만, 가정생활은 쉽지 않다. 티아 레오니 남편 데이비드 듀코브니. 2011. 3. 10.
[인터뷰] 영화 & 엔터테인먼트의 미래: 3D⑦] 패뷸러스 정성복 대표 원본 : http://www.movieweek.co.kr/article/article.html?aid=25707 -SK텔레콤과 ‘라이브 in 3D’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과 가 연이어 개봉했다. ‘라이브 in 3D’는 SK텔레콤이 얼터너티브 콘텐츠 개발을 위해 주최한 사내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다. SK텔레콤과는 (EBS)이라는 프로그램을 함께 제작한 인연으로 작품의 기획을 맡았고, 전체적인 컨설팅과 연출을 담당했다. 패뷸러스는 이를 위해 설립한 3D 영상 전문 제작사다. 기술적인 작업은 열 개 정도의 업체가 함께 진행한다. 3D 촬영은 CJ 파워캐스트, 스카이 HD, 투아이에서 담당하며 후반작업은 모팩스튜디오에서 주로 담당한다. -처음부터 ‘콘서트 실황’이라는 구체적인 콘셉트로 잡은 건가? 전문 .. 2011. 3. 9.
시가 내게로 왔어 - 파블로 네루다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 시가 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어,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 아냐, 그건 목소리가 아니었고, 말도 아니었으며, 침묵도 아니었어, 하여간 어떤 길거리에 나를 부르더군, 밤의 가지에서, 갑자기 다른 것들로붜, 격렬한 불 속에서 불렀어, 또는 혼자 돌오는데 그렇게 얼굴 없이 있는 나를 그건 건드리더군. 나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몰랐어. 내 입은 이름들을 도무지 대지 못했고, 눈은 멀었어. 내 영혼 속에서 뭔가 시작되어 있었어, 열이나 잃어버린 날개, 또는 내 나름대로 해보았어, 그 불을 해독하며, 나는 어렴풋한 첫 줄을 썼어 어렴풋한, 뭔지 모를, 순전한 난센스, 아무것도 모르는 어떤 사람의 순수한 지혜, 그리고 문득 나는 보았.. 2011. 2. 25.
오늘 밤 나는 쓸 수 있다 - 파블로 네루다 오늘 밤 나는 쓸 수 있다 제일 슬픈 구절들을. 예컨데 이렇게 쓴다 "밤은 별들 총총하고 별들은 푸르고 멀리서 떨고 있다" 밤바람은 공중에서 선회하며 노래한다. 오늘 밤 나는 제일 슬픈 구절들을 쓸 수 있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도 때로는 나를 사랑했다. 이런 밤이면 나는 그녀를 품에 안고 있었다. 끝없는 하늘 아래서 나는 연거푸 그녀와 키스했다. 그녀는 나를 사랑했고, 때때로 나도 그녀를 사랑했다. 누가 그녀의 그 크고 조용한 눈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오늘 밤 나는 제일 슬픈 구절들을 쓸 수 있다. 이제 그녀가 없다는 생각을 하며, 그녀를 잃었다는 느낌에 잠겨. 광막한 밤을 듣거니, 그녀 없어 더욱 광막하구나. 그리고 시가 영혼에 떨어진다 목장에 내리는 이슬처럼. 내 사랑이 그녀를 붙잡아.. 201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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