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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Hobby550

[펌글] 작가를 꿈꾸는 이에게 - 정혁용 책을 쓰면서 와닿았던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을 쓰는 것이 글쓰기이고 작가의 길인 것이었다. 멋쟁이 작가라기 보다는 땀냄새가 나는 작가 노동자인 것 같다. 1. 일단 회사를 관두면 안된다. 하루키도 째즈바를 하고 있었고, 카프카는 보험회사를 다녔으며, 프레모 레비는 화학회사를 다녔었다. 2. 두번째는 써야된다. 언젠가는 쓰겠다는 생각은 작가가 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 퇴근을 해서 쓰든, 아침 출근 전에 쓰든 매일 정해진 양을 써야 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예술가도 게을러서는 답이 없다. 3. 그리고 영감을 믿지 마라 흔히 예술하면 일반사람들은 영감을 떠올리지만 실제 해보면 영감이 떠올라서 글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길을 가다가 번개에 맞을 확률이다. 대개 영감은 글을 쓰다가 떠오.. 2011. 6. 8.
any given sunday I firmly believe that any man's finest hour - his greatest fulfillment to all he holds dear...is that moment when he has worked his heart out in a good cause and lies exhausted on the field of battle - victorious Vince Lombardi (1913-1970) Just focus on this one pass! 2011. 4. 23.
티아 레오니 - 패밀리맨 멋진 배우. 하지만, 가정생활은 쉽지 않다. 티아 레오니 남편 데이비드 듀코브니. 2011. 3. 10.
한 여자의 육체 - 파블로 네루다 한 여자의 육체 - 파블로 네루다 여인의 몸, 하얀 구릉, 새하얀 허벅지, 몸을 내맡기는 네 자태는 세상을 닮았구나. 내 우악스러운 농부의 몸뚱이가 너를 파헤쳐 대지 깊은 곳에서 아이 하나 튀어나오게 한다. 나는 터널처럼 외로웠다. 새들은 내게서 달아났고 밤은 거세게 내 가슴을 파고들었다. 난 살아남기 위해 너를 벼렸다, 무기처럼, 내 활에 매겨진 화살처럼, 내 투석기의 돌멩이처럼, 그러나 이제 복수의 시간이 오고, 난 너를 사랑한다. 가죽과 이끼와 단단하고 목마른 젖의 몸뚱이여, 아 젖가슴의 잔이여 아 넋 잃은 눈망울이여 아 불두덩의 장미여 아 슬프고 느릿한 너의 목소리여 내 여인의 몸이여, 나 언제까지나 너의 아름다움 속에 머물러 있으리, 나의 목마름, 끝없는 갈망, 막연한 나의 길이여 영원한 갈증이.. 201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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