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름 : 유쾌한 두뇌샤워
저자 : 케이 엘리슨
옮긴이 : 장여경
출판사 : 가산북스
p16
나는 위기에 몰린 수많은 기업들이 회생한 방법들을 설명했다. 하지만 고객은 나에게 계속 질문을 했다.
"그렇다면 이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지요?"
"이제 우리 회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고객은 내가 제시한 것보다 좀 더 혁신적인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과거로부터 배우는 교훈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앞으로 혁명을 일으킬 방법을 알고 싶어 했다.
p26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은 혁신에 필요한 토대를 제공할 뿐이다. 창의적인 해결책은 분석되어 존재할 수 없다. 뛰어난 아이디어는 사실이 있고난 뒤에야 명백해지는 것 같다. 누군가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분석가들은 그 아이디어가 왜 뛰어난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말할 수 있다.
p27
이 책이 중점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어리석은 짓을 정의해 보면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디를 가도 이처럼 어리석은 일을 하는 기업들이 늘 존재한다. 이 기업들은 과거에 성공했던 것을 시도하여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얻으려는 기대를 막연히 갖고 있다.
p30
'영감'이 떠오르기만을 무작정 기다리지 않고, 펌프를 준비하여 아이디어가 솟구치게 할 수 있다.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좌뇌를 가동시켜 편집과 계획을 시작할 수 있다. 아이디어 생성 모드와 편집/분석 모드는 동시에 작동될 수 없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한다. 한 쪽 기능이 다른 쪽 기능을 뒤쫓아 가야한다.
p36
나 자신 --> 감정과 에너지가 해결책을 찾아 폭넓게 탐색한다(확산) --> 논리가 가장 적합한 것을 찾을 때까지 아이디어를 시험한다(집중) --> 해결책
p47
내면을 갉아먹는 불안에 집중을 하면 두려움은 세력을 키워 모든 것을 무력화시킨다. 반면, 앞으로 취해야 할 적절한 행동에 집중을 한다면, 곧바로 행동에 돌입할 수가 있다.
p120
우리는 이동식 식당에 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도출된 이미지는 티 카트와 같은 카트였다. 누군가 정해진 시간이 되면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강의실로 찾아와, 스무디, 베이글, 샌드위치, 샐러드, 과일, 꼬마 당근 등의 각종 건강식을 제공하게 된다. 이것이 학생들의 이상이었다.
그런 다음 나는 학생들에게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라고 했다. 실상은 어떠한가? 우중충하고 시끌벅적한 장소에 길게 늘어선 줄, 그리고 기름진 음식과 말을 듣지 않는지 등만 돌리고 있는 불친절한 종업원들이 있거나, 지하층에 있는 포장된 쿠키와 막대 사탕이 전부이다.
학생들이 이상적인 기업에 관해서 묘안을 생각하는 동안 그 방에서 느껴지는 흥분과 에너지로 판단해 보건대, 그 기업에 도전장을 내밀 만한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내 학생들 가운데 그 기회를 차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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