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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Hobby/책. Book & Writing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이기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것

by 202020 2018.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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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인가 아니면 진정한 효자인가. 아버지를 뛰어 넘는 아들. 켄 피셔




p5

잘 알려진 사실은 시장을 움직일 수 없다. 오직 의외성과 저평가된 펀더멘털만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 그런 공포심이 주는 충격은 이미 끝나 있는 것이다. 이는 시장에서 정상적인 현상이다. 이 책에서 나는 이런 사실을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라고 표현했다. 모든 사람들이 이미 그 사실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럴 필요가 없다. 비용을 지불할 필요조차 없는 서비스인셈이다. 사람들이 그냥 걱정하게 놔두고 나면, 여러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놓치고 있지만 실제로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된다. 


p7

1. 잘못된 걸 믿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책에서 배운 대로, 신문에 써 있는 대로, 방송에 나온 대로 믿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2.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당신이 간파할 수 있는 것은?

시장은 상대가 있는 게임의 장입니다. 내가 어떤 것이 좋아 보여서 살 때는 누군가는 그것을 나쁘게 보아서 팔고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팔 때는 누군가는 그것이 좋아 보이기 때문에 사는 것입니다. 누가 옳은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는 곧 드러납니다. 

3. 지금 내 두뇌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지?

켄 피셔는 자신을 믿지 않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면 위대한 능멸자의 놀음거리가 될 것이고, 위대한 능멸자는그에게서 돈을 앗아간 다음 절망감 혹은 지혜를 준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견해를 버리고 시장의 견해에 순응합니다. 


p31

시장 초과수익을 올리기 위한 '간편 투자법' 따위는 없다. 그보다는 '남들이 모르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 시장을 이기는 방법이다. 


p33

이미 적절한 훈련과 수습기간을 거쳐 기술집약적인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기술이라는 것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 하지만 아마추어와 프로를 불문하고 시장을 이기는 친구들은 거의 없다. ... 따라서 단지 '기술'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 명확해진다. ... 여러분은 남들이 모르는 무언가를 알아야만 하며, 그 특별한 무언가를 통해 시장을 이길 수 있고 여러분보다 똑똑한 사람들보다 투자를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 해답은 투자기술 연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아는 것에 있다. 정작 투자자들은 이런 시도를 하지 않는다. 모두들 기술 연마에 너무나 정신이 팔려 있기 때문이다. 마치 기술자처럼 기술을 배우고, 각종 투자정보지를 탐독하고, 다른 기술자처럼 행동하면 어떻게든 시장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p42

과학자처럼 생각하기

아마도 우리들 대부분은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과학자들을 그 당시 직접 마주쳤다면 바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p43

자본시장에 대한 연구는 예술이자 과학이다. 이론과 공식들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추가되며 수정된다. 우리는 의문과 발견 과정의 끝이 아닌 시작에 있다. ...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단지 과학자처럼 생각하기만 하면 된다. 참신하게 생각하기, 호기심 갖기, 열린 마음 되기가 바로 그것이다. 과학자처럼 생각하면 투자를 어떤 규칙이 아닌 개방적이고 탐구적인 마음으로 대하게 된다. 훌륭한 과학자가 되려면 질문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질문을 통해 가설을 발전시키고 정말 효과가 있는지 실험해볼 수 있다. ... 단순히 질문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 그 질문은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제대로 된 질문이어야 한다. 그것은 3가지 질문이다. 


1. 잘못된 걸 믿고 있지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는다면 그들이 어떻게 투자할지 예측할 수 있으며, 이들과 반대로 투자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2.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당신이 간파할 수 있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들을 심사숙고할 수 있게 하는 질문과정이 필요하다. 소위 out of the box(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파격적인) 사고법이라고 하는 것이다. 

3. 지금 내 두뇌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지?

대체로 시장을 잘 파악하지 못했던 나의 뇌를 어떻게 하면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 수 있을까? 와 같다. 


p47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그저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만 알면 된다. 스스로 '3가지 질문'을 활용할 줄 알게 된다면, 여러분의 남은 생애 동안 다른 사람이 모르는 무언가를 알게 되는 강력한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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