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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존경스러운 강매자님

by 202020 2018.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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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경력 50년. 이렇게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 쉬운 일도 아닌데.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동생을 키우는 9살. 나는 9살때 뭐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부모보다 나은 누나이다. 




이부분에서 눈물을 안흘릴 수가 없었다. 첫째 딸은 맡길 곳이 없어서

배에 묶어두고, 둘째를 임신한채로 바다 속에 들어가서 물질을 하다니...

지금 보면 말이 안되는 상황인데, 당시에는 어쩔 수 없던 상황이었을 것이다. 억장이 무너지지...





자신은 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자녀들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진정한 엄마. 



자식으로부터 인정받는다는 것은 그 어느 누구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더 크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을 모두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지'

가진것도 별로 없지만 그런 걱정을 하게 되는데,

밑바닥에서 자신의 힘으로 올라온 사람들은 무서울 것이 없다고 한다. 

다시 올라오면 되고, 예전보다 더 빨리 올라올테니까.



나는 더 노력해야하고, 그 노력이 저정도는 되야 어디가서 명함이라도 내밀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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