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디지털 총싸움 게임에서 소총을 들고 전장을 누빈다.(서든어택)
인기 가수그룹 원더걸스의 소희·신예가 농구 게임에서 드리블 묘기를 펼친다.(프리스타일)
슈퍼주니어의 신동은 댄스 게임에서 춤 솜씨를 뽐낸다.(무브업)
요즘 연예계 스타들이 온라인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처음에는 게임 홍보 역할이 컸지만 갈수록 사용자들이 선택·조작 가능한 게임 캐릭터로 변신 중이다.
#해외에서도 연예인 캐릭터 ‘인기’
200만 장 이상 팔린 캡콤의 히트작 ‘귀무자3’(2004)에는 유명 영화배우 금성무와 장 르노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억만장자 상속녀로 알려진 영화배우 패리스 힐턴은 ‘패리스 힐턴의 다이아몬드 퀘스트’
‘패리스 힐턴의 보석상자’(2006·이상 게임로프트) 등 모바일 게임에 나온다.
존 레넌·폴 매카트니·조지 해리슨·링고 스타 등 전설적인 비틀스 멤버들은 올 9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MTV게임스가 만드는 비디오 게임 ‘더 비틀스:록 밴드(The Beatles:Rock Band)’를 통해 부활한다.
게이머들은 비틀스의 노래에서 원하는 부분, 예를 들어 기타(존 레넌·조지 해리슨),
베이스(폴 매카트니), 드럼(링고 스타)을 선택해 연주할 수 있다.
박명기 기자 2009.03.31 조인스닷컴
(원문보기)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55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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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단순 홍보나 광고를 통한 게임업체와의 제휴가 아닌
직접 캐릭터로 게임에 참여하고 이용자들이 구매하는 방식의 제휴이다.
스타들의 노래, 연기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 우리들은 이제 게임에서도 스타 자신이 되어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바타를 꾸며서 자신을 게임속에서 살게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스타들을 직접 조종하고 움직이게 해서 또 다른 쾌감을 느끼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생각해 나가면 스타 육성 게임과 결합하여 성인 취향의 게임도 나올 수 있겠으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걸 허락할 스타들은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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