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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벤처대국을 향하여]벤처는 주식으로 돈 버는 회사인가?

by 202020 200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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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21세기 벤처대국을 향하여
지은이 : 이광형, 이민화
출판사 : 김영사

그렇지 않다. 결단코...
그렇게 돈 번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도?

하지만, 난 그렇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 꿈은 그렇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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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말들이 이렇게 많은데, 자동차 사업이 되겠습니까?'
- 1903년 미국의 포드가 자동차회사를 세우고 은행에 대출을 요구하자 은행장이 한 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을 감행하는 투지가 기업가정신의 기본이다.
어려움을 예상하더라도 '사장'이 되어 보겠다는 각오가 바로 기업가정신이다.

이렇게 모이는 것보다 흩어져서 경쟁하는 것이 효과적인 사람들에게 자꾸만 모여서 일하라고 해서는 생산성이 오르지 않는다. 단점을 장점으로 살려 일하게 하는 것이 좋다. 흩어져서 일하고 경쟁하게 해야 한다.
그 대신 이것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상호 협조체제를 만들면 된다.

창업은 파괴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의 특권이다. 파괴할 수 없는 사람은 창업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성격이 비슷하고 전문 분야가 같은 사람끼리 공동 창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 나라는 동업이라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은 사회다. 동업자끼리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각자 역할이 따로 있어야 좋다.

이런 이유에서 미국의 창업가는 회사의 성장과정에서 과감하게 외부자본을 유치하여 회사를 키운다.
그래서 회사의 매출액과 수익률을 늘려서 회사의 가치를 높여 상장한다. 그러면 자신이 비록 10%밖에 가지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 10%의 가치는 이름도 없는 작은 회사의 100%를 가진 것보다 훨씬 비싸게 된다.
그러면서 큰 회사를 세웠다는 자신의 성취감과 밖에서 오는 명예를 동시에 얻는다.

일반적으로 제품을 팔면 즉시 대금이 들어오지 않는다. 대금회수에 한 달에서 몇 달씩 걸린다.
대금이 들어올 동안 제품의 재료비와 인건비를 지탱해 줄 운영비가 필요하다.
판매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이런 돈은 더욱 필요하다. 이 때가 바로 흑자도산의 위험이 가장 큰 때이다.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회사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유능한 3명(기술을 담당하는 엔지니어와 돈 관리를 담당할 재무관리 전문가, 판매를 맡을 마케팅 전문가)이
모인 것을 이상적으로 생각한다.

벤처라면 기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선 마케팅 능력을 더 중시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대기업이나 재벌기업은 '지분독점'에 열을 올리지만 성공벤처는 '지분공유'를 위해 노력한다.
창업자 지분이 너무 높거나 지분안배에 인색한 기업은 좋은 사업파트너를 만나기 힘들다.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이 돈 욕심보다 우선할 때 그 회사는 크게 성공한다.

글쓴시간 : 02/03/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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