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이름 :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지은이 : 공병호
출판사 : 21세기북스
나 자신을 경영하고 싶다. 난 이미 내 자신에 대한 CEO 아닌가?
하지만, 효율적으로 생활하고 있지 않는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자책감이 든다.
'이대로 내버려두면 안되는데...'
오늘, 지금 이 시간부터 또 나는 변화의 흐름에 내 몸을 맡길 것이다.
음... 삼일 후에 또 이 글을 보고 흐름에 몸을 맡기면 적어도 '작심육일'은 되겠지... 그 다음 십이일이 되는 거고...
새벽을 깨우리로다!
--------------------------------------------------------------------------
어려움과 역경, 즉 고(苦)는 마음 공부의 재료입니다. 고는 나를 깨우쳐 줍니다.
즐거움은 나를 공부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게으르게 하고 잠자게 만들지만, 고통은 내 눈을 맑게 해줍니다.
그러므로 고는 고가 아닙니다. 고를 통해 공부를 하게 되었다면 고는 축복입니다.
담금질을 많이 할수록 좋은 칼이 만들어집니다. 고는 좋은 칼을 만들기 위한 담금질입니다. - 대행스님
사람들은 성공적인 삶, 행복한 삶, 인정받는 삶,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간절하게 원하지만,
이것을 얻는 데 필요한 지혜를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는 얻기가 힘들다.
세월이 흘러흘러 삶의 종착역에 가까워지면 오랜 체험을 통해서 '아! 진리가 그것이었구나'라고 느낄 수도 있다.
아니면 이도저도 모른 채 무대의 뒤편으로 아득한 여운을 남긴 채 사라져 버릴 것이다.
사람들은 꿈꾼다. 내일이면, 또 다른 내일이 오면 그때는 정말 한가해 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그런 날은 아무리 기다려도 결코 오지 않는다.
당신은 어떤 일을 미룸으로써 고민을 하거나 죄의식을 느끼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와 감정을 소모해 왔는가?
그러나 일단 그 일은 시작해보면 의외로 짧은 시간 내에 끝마칠 수 있지 않았는가?
의도적인 한가함, 계획된 여유로움을 확보하는 것은 큰 대상(大商)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경영자로서 내가 느낀 것은 회의의 70% 정도는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회의였다는 점이다.
아주 짧은 시간 내에 회의를 마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봐야 한다.
일례로 서서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겠다.
예외적인 회의를 제외하고는 빨리 회의를 진행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마감시간을 하루나 이틀 정도 앞당겨서 자신과의 데드라인을 정하고 자신의 온갖 에너지와 주의력,
그리고 집중력을 총동원해보라. 그러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책은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착실히 읽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죄책감까지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 않다. 책읽기는 일단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20%안에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 이런 원칙에 따라 책읽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20%의 핵심을 잘 공략해서 책읽기에 아주 능숙한 사람으로 탈바꿈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전통적인 신문이나 잡지 그리고 자료를 읽는 것은 아주 실용적인 관점, 다시 말하면 영속적으로 자료를 확보하고
분류하고 저장한다는 면에서 보면 거의 소비행위에 가깝다.
옛말에 두한족열(頭寒足熱)이란 말이 있다.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따뜻하게 한다'는 옛사람의 지혜는
비단 동양의 것만이 아니다. 18세기 네덜란드의 명의로 불렸던 불하페 역시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하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다.' 는 말을 남겼다.
미국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둔 어느 재미 변호사가 내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준 적이 있다. '저는 그동안 미국 유수의
로펌에서 일을 해 왔습니다. 그곳은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는 곳이 아닙니까? 그런데 쟁쟁한 학교들을 졸업하고
난 다음 변호사가 된 인재들 사이에는 시간이 가면서 확연한 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그 이유를 하나하나 따져보니 결국 변호사 일을 즐기면서 하던 친구들이 정상에 서더라는 점이지요.
그러니까 직업적인 성공은 재능만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그 일을 즐기느냐가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시간 : 02/03/19 10:0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