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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해리 S. 덴트
옮긴이 : 최태희
출판사 : 청림출판
2004년에 출판된 책이며, 책 첫장에 2005년 7월17일에 읽은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그때 밑줄을 그어가며 2007년에 인터넷 신기술 관련주를 샀다가 2008년에 팔아야겠다고 적어놓았다.
하지만, 2007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인해 전세계 주식시장은 폭락하게 되었고,
2009년 초에 어느정도 상승장을 보이고 있으나 이전 최고 정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세계 경제 대예측이 빗나간 것이다.
물론 지은이가 주장하는 바가 근거없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경제는 계속 급변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처를 신속하게 해야지
그저 어떤 주장이나 이론을 맹신하면 안된다는 점을 배웠다.
'2010년 버블붐'이라는 제목으로 개정판이 나왔는데, 그 내용은 보지 않아도 어느정도 예상이 된다.
다시한번 경제와 투자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을 토대로 최종 결정은 내가 내리며
그에 대한 결정을 계속적인 검증과 관찰로 보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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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5
여기에서 우리의 요점은 간단하다. 시장은 언제나 성장 사이클에서 과대평가되고, 하락 사이클에서 과소평가된다. 버블과 폭락의 정도의 문제이지 언제나 발생한다.
p193
오늘날 당신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러한 추세 분석에 기초하여 직업선택이나 투자에 있어서 앞으로 다가올 어려운 침체기를 준비하고, 2009년 까지는 소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을 대부분 처분하는 것이다.
p207
인구통계학적 분석으로 볼 때 다음번 호황이 아시아나 남미 국가들에서 훨씬 크게 일어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당신의 자녀가 중국어나 스페인어를 배워 다국적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224
그러나 이렇게 변동이 심한 사회적, 정치적 흐름도 광란의 1920년대의 경기호황과 주식 호황을 막지는 못했다. 그리고 2001년 9.11 테러도 앞으로 다가올 대호황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기술적 인프라를 악화시킬 만큼 심각한 테러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한 어떠한 테러 위협도 다가올 거대한 호황을 막지 못한다.
p239
2005년 중반 이후 좀 더 급격하 상승이 있을 때까지는 다소 정체를 보일 것이다. 그러다가 2006년 후반에는 완만한 성장을 보이고, 2006년 후반이나 2007년에서 2009년 후반 사이에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이다.
p270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추세가 실제로는 명백히 곡선형이나 순환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도, 우리는 그것이 마치 직선적으로 추세가 흐를 것이라고 예측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 때문에 실제로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거나 마이너스의 수익이 예상되는 순환 주기의 정점에서는 가장 난관적인 전망을 갖게 되고 리스크를 감수하게 된다. 반면에 순환 주기의 최저점에서는 가장 비관적인 분위기가 되어 리스크 감수를 꺼린다. 그러나 실제로 이 시점은 시장의 악재가 모두 소화되거나 사라지고, 앞으로 최장기간에 걸쳐 고수익이 기대되는 시기이다. 바로 직전에 일어난 일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이러한 경향 때문에 우리 대부분은 투자에 실패하게 된다.
p273
투자의 핵심원칙
1. 감정보다는 시스템에 따르라.
2. 정해진 기간 내에서 중장기 예측을 한 후, 수익이 예상되는 분야들에 대한 분산투자(서로 낮은 상관관계를 갖는)에 집중하라.
p371
급진적인 신생기업들은 대기업이나 기존의 확고한 기반이 있는 기업들과의 조인트 벤처나 조인트 서비스를 하는 것이 주도권 경쟁에서 승리자의 대열에 늦지 않게 참여할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p404
진정한 혁명이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부유층 소비자의 욕구에 맞게, 각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실시간에 제공하는 것이다. 신부유층 소비자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기대하고 요구하고 있다. 이 혁명의 성공은 지속적인 서비스 수익을 얻느냐, 단 한 번의 제품판매 수익으로 그치느냐의 결과에 달려있다.
p422
이는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노인들이 더 적은 수의 노동자들에게 그들의 퇴직과 헬스케어 연금을 의존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서방세계에서 경기가 침체되고 물가는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추세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임을 의미하며, 수십 년 후에는 아시아와 기타 개발도상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임을 의미한다.(이 지역들은 먼저 새로운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나타난 후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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