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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지은이 : 최준철, 김민국, 박민우(서울대 투자연구회)
출판사 : 은행나무
내가 지금껏 가졌던 생각들을 좀 더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였다.
입으로는 '가치투자'를 운운했지만, 실제로는 '주식 = 도박'이라는 한탕주의의 생각에 젖어있었다.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되고자 다짐했고, '시간'을 내 편으로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시간'편에 남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을 5번 정도 읽으면서 그 내용을 완전히 파악, 흡수하고 싶다.
아... 이제 차트에 대한 책과 그동안 모은 자료들은 버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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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위해서 염두해 두어야 할 사항
1. 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
2. 사야 할 이유와 팔아야 할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다.(차트나 소문에서 그 이유를 찾지 않는다)
3. 기업 전체의 가치가 얼마인지 파악하고 있다.
4.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
5. 기업 전체를 사들인다는 마음으로 주식을 매수한다.
6. 신용거래나 미수를 하지 않고 여유 돈으로 매수한다.
주식시장에서는 30년 이상의 증권전문가와 이제 계좌를 튼 초보자가 공존합니다.
주말 골퍼가 타이거 우즈와 라운딩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 불공평한 곳이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이런 주식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가진 기관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와 주식의 수급상황과 시장의 방향성을 분석하며
싸운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나만은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고 주식투자에 뛰어들지만, 이는 탱크 앞에서
화염병을 들고 싸우는 격입니다.
기존투자자들이 가치투자에 선뜻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조급함 때문입니다. 이 조급함은 단기간에
대박을 터뜨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됩니다.
글쓴시간 : 20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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