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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Hobby/책. Book & Writing

골프, 완벽한 게임은 없다 - 시니어투어 나가는 꿈

by 202020 201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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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골프, 완벽한 게임은 없다. (Golf is not a game of perfect.)

지은이 : 밥 로텔라(Bob Rotella)

출판사 : 루비박스



<로텔라의 법칙>


원대한 꿈을 가진 사람이 큰 것을 이룬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되기 마련이다.


골프의 잠재력은 우선적으로 태도, 웨지와 퍼터를 다루는 능력,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달려 있다. 정상의 골퍼는 간단하고 평범한 생각을 하고 무엇인가 비범한 것을 이루는 사람이다.


자유 의지는 골퍼의 정신력과 힘의 근원이다.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은 중요한 결단이다.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달은 골퍼들은 일반적으로

3D - 희망 Desire, 결단 Determination, 훈련 Discipline

3P - 인내 Persistence, 끈기 Patience, 연습 Practice

3C - 자신감 Confidence, 집중력 Concentration, 평정 Composure

을 계발한다.


골프에서는 자기 능력 이상으로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전성기도 단지 골퍼 자신의 진정한 잠재성이 잠시 나타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골퍼는 스스로 신체적 기수을 훈련하고 나서, 자신이 훈련한 것을 믿는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


골퍼는 샷을 구사하기 이전에 시야를 고정하고 자신의 마음을 가능한 최대로 작은 목표점에 집중해야만 한다.


일관된 스코어를 유지하려면 골퍼의 사고 자체가 일관적이어야 한다. 견고하고 일정한 프리샷 루틴은 골퍼의 사고가 일관성을 갖도록 도와줄 것이다. 


올바르게 사고하는 것과 성공적인 샷을 구사하는 것에 대한 연관성은 완벽히 백 퍼센트 일치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쁘게 사고하는 것과 실패한 샷의 상관관계는 그것보


다 더 높은 연관성을 갖는다.


골퍼는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음 샷에 집중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 


전체 라운드 중, 네다섯 개의 샷에서 집중력을 잃는 것은 골프 게임의 질을 좋고 나쁜 것으로 가누게 한다.


골퍼는 숏 게임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태도는 훌륭한 퍼터를 만들어 낸다.


볼을 때리는 능력이 높아질 수록 퍼팅과 숏 게임을 사랑하고 이들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골프 샷을 구사하는 데 특히 퍼팅에 있어서는 정확성보다는 결정력이 더 중요한 요소이다.


자신감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하다. 간단히 말해서, 자신감은 골퍼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생각들의 총체인 것이다.


골퍼는 처음 몇 개의 홀과 샷, 퍼팅들이 전체 라운드를 좌우하게끔 만들면 안된다. 


골퍼는 매 홀마다 침착하고 자유로우며 자신감이 넘쳐야 한다. 이렇게 해야 조급, 염려, 그리고 의심들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조심하는 것, 긴장하는 것 그리고 어떻게든 볼을 만들어보려고 하는 노력은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골프를 잘 하는 사람들은 볼을 통제하려는 노력을 그만둘 때, 오히려 자신이 볼을 컨드롤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골퍼는 좋은 샷에 대한 기억을 유지하고, 나쁜 샷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릴 수 있는 선별적 기억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선별적 기억력은 골퍼가 경험과 기술을 더 많이 습득할수록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골프는 인간에 의해 행해지는 게임이다. 따라서 그것은 실수의 게임이다. 정상의 골퍼는 실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진정한 골퍼틑 러프, 나무숲, 또는 모래 속에서 볼을 치게 되는 도전적인 상황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화, 분노, 푸념 그리고 속임수와 같은 대안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인내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실력을 향상하려면, 골퍼는 연습과 좋은 생각이 결실을 얻을 수 있게끔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잠자리에 들어서 골퍼는 자신의 마음을 좋은 기대감으로 채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을 첫 티에 들어서서는 떨쳐버릴 수 있어야 한다.


첫 티에서 골퍼는 자신에 대하여 오직 즐거움을 갖겠다는 것과 모든 샷 하나한에 집중하겠다는 생각만 해야 한다.


좋은 태도를 견지하는 선수들은 자신의 생각을 끊임없이 감독하고, 잘못이 있자마자 바로 잡는다.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은 스스로 다른 선수를 의도적으로 싫어하지 않도록 한다. 아주 중요한 라운드 때 그 선수와 함께 경기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습의 질은 연습의 양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실력이 있는 골퍼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만약 골퍼가 경쟁하기로 결심했다면, 그는 자신이 이길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인생에서의 승자와 패자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지만, 오직 승자만이 그것을 인정하려고 한다.


용기는 모든 챔피언들에게 필요한 자질이다. 그러나 두려움을 겪어보지 않은 선수는 용감해질 수 없다.


현재의 챔피언들에게 나쁜 소식은 내일은 또 다른 경쟁을 다시 시장ㄱ해야 하는 새로운 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챔피언을 제외한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골퍼는 코스에서 승자의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코스 밖에서는 자신이 다른 이들보다 결코 더 중요한 사랑미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p7

나는 정상의 골퍼들과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지 못한 골퍼들이 구분되는 것은 바로 의지의 힘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이 어디에서 끝나는지, 또한 감정과 영혼, 용기, 인간의 정신력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진정한 챔피언들은 우리가 소위 '자유 의지'라고 부르는 마음과 정신의 가교 선상에서 자신의 운명을 꿈꾸고 완벽을 기하는 데 필요한 원동력을 찾는다는 것을 안다. 챔피언들은 모두 내면이 강한 사람들이다.


p22 

사람들은 내게 챔피언이 어떤 기질을 타고나는지 종종 질문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까지 그 기질을 발견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내가 지도한 모든 챔피언들은 저마다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러나 모든 챔피언들은 공통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그들은 강한 의지와 자신만의 꿈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랫동안 헌신한다.


p26

만약 어떤 사람이 내게 와서 '나는 45세이고 핸디캡은 25입니다. 하지만 내 꿈은 시니어 투어에 나가 밥벌이를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해줄 것이다. '멋진 생각입니다! 당신처럼 큰 꿈을 가진 사람은 저를 흥분시킵니다. 당신은 현재 95타를 치고 있지만, 자신에게 나는 매번 70타를 칠수 있을 거야라고 되새긴다면 분명 그런 기회가 찾아올 겁니다. 당신 같은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p37

반대로 정신지체 아동들은 자신의 삶이 대부분 불편한 점으로 가득 차 있음에도 운동을 배울 기회가 생겼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뻐하며 집중했다. 그 아이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많은 것을 배워나갔다. 그 아이들의 태도에서 나는 자아인식과 동기가 사람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배웠다. 행복은 우리가 가진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가진 것으로 무엇을 해낼 것인지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p38

사람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이 만들어진다.


p45

투수를 생각해보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그렉 매덕스 선수는 타자를 인식하지 않고 오직 표적만 생각할 때 가장 좋은 투구가 나온다고 말한다.

농구에서 자유투를 생각해보자. 골프에서 티샷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선수의 움직임을 제외한 공이나 바스켓 높이, 거리 등은 모두 일정하다. 자유투를 가장 잘 던지는 선수를 보면서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 첫째는 그들이 농구 공을 던지는 데는 일정한 루틴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평균대를 생각해보자. 만일 가로 세로 4인치 굵기의 대들보를 바닥에 놓고 사람들에게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걸어보라고 하면 그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시각과 주의를 목표점인 대들보 반대쪽에 집중한다. 사람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걷는다. 이제 그 대들보를 아래에 네트도 없이 40피트 상공에 올려놓아보자. 대들보를 걷는 행위는 대들보가 바닥에 있었을 때와 동일하다. 그러나 정신적인 측면에서 상황은 완전히 변한다. 공중 높이 있는 대들보 위에 올라서면 공포가 밀려온다. 그와 같은 상황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대들보가 바닥에 있었을 때는 걱정하지 않았던 물리적인 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 사람들의 목표는 이제 대들보 끝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거리를 감안하여 자신에게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신체적 능력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된다. 결국 근육은 긴장하고 몸의 움직임은 자연스럽지 않고 더욱 경직되며 허둥댄다. 실제로 그와 같은 실험을 해보면 바닥에서는 잘 하던 사람들이 공중에서는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실패를 두려워하는 골퍼는 대부분 아마추어는 물론이고 많은 프로들도 그러겠지만, 적어도 한 번쯤은 어떻게 클럽을 뒤로 빼고, 얼마나 몸을 비틀며 손목을 얼마나 꺾고 다운 스윙은 어떻게 시작할지 등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원래 우리 몸이 타고난 자연스러움을 잃게 만들고 드라이버에서 퍼터에

이르기까지 일관성이 없는 스윙을 하게 한다. 즉, 플레이를 할 때 스윙 메커니즘을 생각하면 볼을 일정하게 칠 수 없다.


p48

골프 코스에서는 바스켓을 보고 자유투를 던지는 농구 선수가 되어야 하며, 걷는 방법을 생각하지 않고 평균대를 가로지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스위에 자신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스윙 연습을 했다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간명하게 실천에 옮기면 된다. ... 내가 이런 얘기를 골프 클리닉에서 하면 보통 누군가 일어나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수많은 연습을 하고 볼을 항상 완벽하게 치는 톰 카이트나 닉 프라이스 같으면 모르겠지만, 볼을 코스 여기저기로 보내는 주말 골퍼가 어떻게 자신의 스윙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 그것은 단지 일상화된 비효과적인 습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실은 톰 카이트와 닉 프라이스를 비롯해서 내가 지도한 어떤 프로 선수도 볼을 항상 완벽하게 치는 것은 아니다. ... 단순히 목표를 바라보고, 원하는 샷을 상상하고, 볼을 친다. ... 자신의 몸이 알아서 필요한 스윙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p59

만약 어떤 골퍼가 몇 개의 퍼팅을 놓쳤다면 다음 퍼팅을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티샷에서 OB를 냈다면 그것이 자신의 스윙 시스템에서 약간 벗어난 것일 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 샷은 단지 사고일 뿐이며 자신의 평소 스윙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p65

칩이 말한 '잡념을 버린다'는 이야기는 어떤 의구심도, 특히 자신의 스윙 기술 또는 역학적 문제에 대한 의구심이 게임 자체에 끼어들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그는 매홀에서 공략 계획을 세웠고 샷을 할 때마다 자신의 계획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는 자신의 스윙이 그 계획을 완벽하게 수행해낼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그의 신체적 능력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방해하지 않았던 것이다.


p82

샷을 치기 전에 골퍼들은 반드시 가능한 가장 작은 목표점을 찾아야 한다. ... 눈이 가능한 가장 작은 목표점에 집중해 있을 때 두뇌와 신경계는 가장 잘 반응한다. ... 더 작은 목표점, 더 예리하고 날카로운 집중력은 선수의 집중력을 햐상시킨다. 운동 선수가 그의 눈과 정신을 작은 목표점에 집중했을 때 볼은 자연스럽게 그것을 따라 가게 되어 있다.


p87

나와 훈련한 많은 선수들 역시 얼라인먼트를 하면서 중간 목표점을 찾는다. 그것은 오래된 잔디 조각이 될 수도 있고, 자그마한 종이 조각이나 나무 잔재가 될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은 볼과 목표점 사이의 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선수는 볼 뒤에 서서 목표점과 중간 목표점을 모두 고를 것이다. 그런 후에 자신의 눈을 중간 목표점에 고정시킨채 볼 앞으로 걸어갈 것이다. 그는 중간 목표점을 클럽 페이스와 자시의 몸을 정렬시키는 데 이용할 것이며 그 후엔 그것에 대해 잊을 것이다.


p91

페이븐이 내개 해준 말 중에서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것은, 오로지 '자신과 자신의 게임에 대하여 배운다'는 페이븐의 약속이었다. 동료나 경쟁 선수의 생각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단지 자신이 더 나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들에 집중했다.


p97

대부분 선수들은 자신의 루틴이 시작되면 바람과 궤도 등을 고려하여 볼과 목표점과의 거리를 측정한다. 이것들이 결정되면 알맞은 클럽을 선택한다. 클럽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볼을 치러 가면서조차 자신이 올바른 클럽을 선택했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루틴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이때는 루틴을 다시 시작해야만 하며, 확신이 설 때까지 클럽을 다시 선택해야 한다.


p103

나는 선수들이 연습 스윙을 할 때 목표에 집중하고 올바른 스윙을 떠올리면서 자신 있게 스윙하기를 바란다. 물론 많은 골퍼들이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연습 스위이 기술적인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만약 자신이 그러한 생각을 하는 골퍼에 속한다면 적어도 두 번의 연습 스윙을 하라고 충고하고 싶다. 첫 번째 연습 스윙에는 스윙 메커니즘에 대해 생각한다. 올바른 감을 잡았다면 두 번째 연습 스윙에서는 자신의 '느낌'과 목표점에 집중한다. 선수들은 이상적인 루틴에서 자신의 그립과 스탠스를 무의식 중에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립은 어드레스를 하면서 잡는 것보다 볼 뒤에 서 있는 동안 잡는 것이 좋다. 볼을

칠 때 그립을 다시 수정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 ... 무의식적으로 그립과 스탠스, 얼라인먼트를 조절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를 때까지, 의식적으로 셋업하는 방법을 연습해야 한다. 셋업 자세를 완성하면 기술적인 생각을 떨치고 목표점에 집중해야 한다. 


p106

스윙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없이 스윙하는 것'이다. ... 120야드 내에서는 거리 측정과 타깃 그리고 홀에 볼을 넣는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해서는 안 된다.


p110

함께 라운드하는 그룹의 다른 사람들이 샷을 하는 동안에 이미 완벽한 루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p122

숏 게임 연습에 전체 연습량의 70퍼센트 정도를 할애하지 않는다면 결코 최상의 기량을 지닌 골퍼가 될 수 없다.


p139

퍼팅은 거의 정신적인 것이며 마음과 태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좋은 퍼터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약속' 같은 것을 만들어야 한다. 나쁜 퍼팅을 허용하지 않고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생각들로 마음을 가득 채워야 한다.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결정력을 가져야 하며, 퍼팅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매 홀마다 퍼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기뻐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퍼팅을 두려워하는 다른 모든 선수들에 비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이 되기 때문이다.


p145

사람들은 퍼트를 지나치게 신중하게 읽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 나는 선수들이 퍼트를 읽으려고 하지 않고 그린으로 걸어가서 라이를 잠깐 보고 볼을 칠 때 오히려 결과가 좋은 경우를 자주 보아왔다.


p150

퍼팅이 짧지 않도록 또는 너무 길지 않도록 신경 쓰기 때문에 볼을 홀로 넣야 하는 진짜 목표에 집중할 수 없다. ... 시선을 볼이나 퍼터 블레이드에 두지 말고 목표점에 둔다. 그리고 볼이 지나가는 거리에 적합한 스트로크에 대한 느낌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 바란다. 


p155

자신에게 물어야 하는 질문은 퍼트가 성공했는지 여부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퍼트를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자체가 퍼트한 볼이 홀에 들어갈 기회를 주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면 실수한 퍼팅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모든 것을 제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퍼트는 들어가기 시작할 것이다. 몇 번 실패했다면 평균의 법칙에 따라 곧 좋은 퍼팅이 나올 것이다. 


p161

톰이나 혹은 훌륭한 프로 선수들은 자신의 나쁜 샷을 인정하고, 그 기억을 떨쳐버릴 줄 알며, 완벽하게 다음 샷에 집중할 줄 안다는 점에서 최고라고 평가할 수 있다. 


바로 '골프는 완벽의 게임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p162

샷이 어떤 결과를 보이든 그 자체를 받아들여라. 이러한 수용 자세는 견고한 루틴의 마지막 단계이다.


p163

나는 훌륭한 골퍼일수록 자신들이 오직 완벽한 샷을 구사함으로써 우승해야 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볼품없는 상황에서도 우승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훌륭한 샷뿐만 아니라 모든 샷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p165

칩 벡은 잘못된 샷을 받아들일 줄 아는 최고의 태도를 가진 선수였다. 그가 숲 속으로 볼을 날렸을 때 볼 앞으로 걸어가서 이렇게 말한다. "이 상황을 좋아하게 될 겁니다. 이런 것이 바로 골프의 묘미이자 전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p168

첫 번째 티에서는 두 가지 직접적인 목표를 가져야 한다. 한 가지는 즐거워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결과가 아닌 경기 과정에 마음을 두라는 것이다. 이런 목표는 샷을 하는 동안 마음을 정돈시켜 줄 것이다.


p171

골프는 공평한 게임이 아니다. 선수가 아무리 잘 연습하고 올바른게 생각했다 해도 여전히 잘못된 샷은 나올 수 있다. 혹은 선수가 샷을 잘해도 볼이 튀어서 혹은 바람 때문에 모래 벙커로 들어갈 수도 있다. 골퍼는 게임에 대한 결과를 강요할 수 없다. 단지 결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뿐이다. 


p182

골프 코스에 대해 그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유일한 생각은 티샷을 어디로 날리며, 어프로치샷은 어느 위치로 봰고, 퍼팅은 어느 정도 거리까지 할 것인가와 같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만을 생각할 뿐이다. 


p187

골퍼는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자유의지는 선수가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는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그것은 실패에 대한 단기 기억과 성공에 대한 장기 기억을 의미한다. 골퍼는 나쁜 샷을 잊어버리고 좋은 샷을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좋은 샷을 기억하는 방법은 좋은 샷을 즐기는 것이다.


p193

여기서 두려움과 긴장감을 구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긴장감은 신체적인 상태다. 즉, 신경 과민은 손바닥에 땀이 나고, 혈액 속에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문제가 아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증상들은 골퍼에게 도움을 준다. 반면 두려움은 정신적인 흥분 상태다. 클럽을 휘두를 때 실수를 할까봐 두려움을 느낀다. 

두려움은 스윙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만들기보다는 볼을 자꾸 조절하게 만든다. 자유롭게 스윙하는 것은 볼을 똑바로 날아가게 하지만, 조심스럽게 스윙하는 것은 오히려 실패를 유발할 수 있다. 


p207

어린 시절처럼 직관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볼 지향적 태도에서, 점차 기술적이고 스윙에 집착하는 형태로 변한 것이다. 여기에서부터 세베의 플레이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실력 향상을 향한 욕구는 그에게 변화를 시도하도록 자극했다. 그러나 예술가에서 과학자로 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어쩌면 그것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 선수들은 자신에게 제시된 기량 향상을 위한 방법이 본인에게 알맞은 것인지에 대해 주의 깊게 판단해야 한다.


p217

나는 보수적 전략과 대범한 스윙을 가르친다. 누구든지 샷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서 매 홀을 공략하고자 할 것이다. 이것은 자신감이 있는 스윙을 하게 해주고,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스윙에 믿음을 갖고 공격적인 스윙을 하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p228

홀을 거꾸로 살피다보면 아마추어 선수가 티샷을 할 때 어떤 클럽을 선택할 것인지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계획 없이 막연히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면 홀의 전장을 생각하면서 드라이버로 일단 가능한 멀리 쳐내야겠다는 생각만 하게 된다. 하지만 홀을 거꾸로 살피면서 전략을 구상하면 다른 결론을 낼 수도 있다.


p254

나는 젊은 선수들에게 골프 대호에 나가 긴장하는 것은 마치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와 처음으로 섹스를 할 때 긴장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때 긴장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긴장은 그 경험을 기분 좋게 북돋아주는 요인이다. 그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는다면 그렇게까지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다. 사실 다소 지루할지도 모른다.


p263

니클러스는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서 좀 더 보수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는 티샷한 볼이 악명 높은 러프에 들어가도 이것을 받아들였고 거기서부터는 로프트가 더 있는 클럽을 선택해서 경기에 임했다. 결과적으로 스윙은 좋지 않았지만, 그다지 나쁜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았다. 그리고 정말 어려운 샷을 해야 할때가 왔을 때 그는 더 강하고 안정된 마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그는 성공할 수 있었다.


p266

나는 샷과 샷 사이에 골프 이외의 것을 생각하는 것을 권한다. 샷을 할 때 사람들은 대개 한 번에 약 1분 정도 가량 완벽한 집중을 하게 된다. 샷을 하고 다음 샷까지 계속해서 집중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 칩의 퍼트가 예상 밖의 것이었고 톰의 심사를 건드렸다면 톰의 퍼트는 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톰은 이미 정신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었던 터라 동요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그가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경기 상황을 통제하고 있었다. 톰은 파 퍼트를 성공시키고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했다.


p274

당신이 '남은 세 개의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다면 난 90개를 깰 수 있어' 혹은 '남은 두 홀에서 파를 한다면 이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와 같이 생각하는 순간부터 당신은 자신보다 앞서 나가게 될 것이다. 당신은 실수에 대해서 걱정할 것이고, 그 결과 조심스러워 하고 긴장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다면 볼이 날아가는 대로 놓아두고 그것을 편하게 생각하기보다는 볼이 날아가는 것을 조절하려 할 것이다. 


p282

톰은 경기와 경쟁자들에 대한 이상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골프 코스에서 자신의 적은 상대 경기자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첫 번째 상대자는 골프 그 자체였다. 코스와 클럽, 볼은 예측할 수 없는 경쟁자이고, 그것들은 종종 최고 골퍼들의 콧대를 꺾곤 한다.  두 번째 상대자는 골퍼 자신이다. 몸이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타수가 나올 수 있게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가? 이와 같은 두 적과으 ㅣ대결이 끝난 후에야 코스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적인 선수들은 만약 대회에서 우승을 할 경우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고 생각한다. 비록 우승을 놓친 골퍼라 할지라도, 이들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경기를 했고, 내가 원하는 모든 샷을 했다'고 만족해 하며 행복을 느낀다. 


p293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연습의 질은 그것의 양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 이들 대다수는 볼을 치기 전에 목표를 정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만약 당신에게 농구 골대 없이 슛 연습을 하라고 한다면, 아마 실소를 금치 못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골퍼들은 목표를 설정한다는 것은 안중에 두지 않고, 꽤나 즐겁게 볼을 계속 쳐댄다. 그래서 실제로 골프장에 나가 라운드를 할 때면 목표를 설정하고 샷을 하는 것이 전혀 새로운 장면으로 다가온다.

훈련의 정신 상태의 경우, 골퍼는 샷을 정밀하고도 분석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신뢰의 정신 상태의 경우, 골퍼는 샷의 결과를 단순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 골프의 연습에는 훈련과 신뢰의 정신 상태 양자가 함께 존재한다. 훈련의 정신 상태는 스윙을 고치거나 기본적인 부분을 연습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 ... 프로 골퍼들은 훈련의 정신 상태에 있을 때 자신을 매우 엄정하게 평가한다. 예를 들어 설정한 방향대로 아이언 샷이 정확히 구사되었다 하더라도 볼의 탄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스윙을 분석하여 원하는 탄도와 방향성을 갖고 볼이 목표 방향으로 날아가기까지 연습한다. 신뢰의 정신 상태는 경쟁적 골프를 할 때 필수적인 요소이다. 라운드를 할때 자신의 스윙을 신뢰할 수 있길 원한다면, 연습장에서 신뢰의 정신 상태 훈련을 하는 데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인간은 습관의 지배를 받는다. ... 최소한 연습 시간의 60%는 신뢰의 정신 상태 훈련에 쏟아야 한다.


p299

주말 골퍼라 할지라도 자신의 특기 중에 짧은 거리에서 하는 기본적인 샷 한두 개 정도는 갖춰놓아야 한다. 그중 하나가 그린 주변에서의 칩샷이다. 두 번째는 퍼팅 그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하는 플롭샷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공중으로 띄워서 15~20 피트(5미터) 정도의 거리를 내는 벙커샷인데 어떠한 그린사이드 벙커에서도 빠져 나올 수 있어야 한다.


p300

풀스윙에 연습 시간의 30% 이상을 할애해서도 안 된다. 그리고 이 시간의 대부분은 페어웨이에 볼을 안착시키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클럽(드라이버에서 3번 아이언까지)을 주로 연습해야 한다. 그렇다면 롱 아이언이나 미들 아이언에 투자하는 시간은 얼마쯤이어야 할까? 연습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연습을 거의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p302

볼을 갖고 퍼팅을 할 때는 기술적 측면을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 이때는 목표만 생각해야 한다. ... 그렇기 때문에 2~4피트 (1미터) 거리의 퍼팅 훈련을 열심히 해두어


야 한다. 연속해서 퍼팅을 성공시켜야 한다. 


p309

어떠한 골퍼라도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하는 것이든, 100타를 깨는 것이든 자신의 목표 달성 경험을 정신적으로 자극시킬 수 있다. 이것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다면 실제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속여서 그 경험이 실제로 발생하는 것같이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면 나중에 실제로 이와 같은 상실하는 등의 경우는 없게 될 것이다. 대신 사전에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해봐서 성공적으로 이를 극복한 것과 같은 편안하고도 차분한 느낌이 드는 일종의 착각인 기시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310

어떤 골퍼가 90타를 깨는 것이 목표라고 나에게 말한다면 나는 그에게 86타를 치는 상상을 하라고 말한다. U.S 오픈에서의 우승을 위해 온갖 힘을 다 경주하는 프로 골퍼와 같이 그 사람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하도록 자극을 주어야 한다. 9번 홀이 끝난 후, 동료들이 오늘 80대를 칠 것 같다고 말할 때, 정신이 산만해지지 않는 상상을 해야 한다. 자신의 루틴과 게임 플랜을 고수하는 것을 상상해야 한다. 


p312

중요한 라운드가 있기 전 날 저녁에는 항상 침대에 누워 이러한 상상을 하는 기술을 시도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분명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내일 잘해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을 하며 방을 서성거리는 것보다는 분명히 더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p320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꿈을 위해 정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균형 있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훌륭한 골퍼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시간을 오로지 연습하는 데 보내서는 안된다. 그러나 연습을 위해 매일 조금씩 할당한 그 시간만은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집중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 그리고 날씨가 춥든지 덥든지 또는 습하든지 바람이 많이 불든지 상관없이 연습을 위한 시간은 할당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연습 시가은 끝이 보이지 않는 평원에서 정체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때나 눈에 띄게 실력이 늘어 만족감을 느낄 때도 할당되어 있어야 한다.


p323

로우 핸디캡의 골퍼가 되고 싶다는 것은 단순히 이 책이나 다른 책들을 읽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장기간의 계획을 세우고 폴 런연이 했던 만큼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당신이 세운 계획에는 무엇을 연습할 것이고 얼마나 연습할 것인지 등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계획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p324

골프는 직업이건 취미이건 간에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 대회에 나가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골프는 당신에게 도전할 것이고 자신을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해서 최선을 다한다면 행복한 것이다. 앞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당신은 골프를 사랑하고 당신과 함께 노력하는 것을 공유할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또한 골프에서 얻을 수 있는 큰 기쁨이다. 끝으로, 당신은 골프가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골프를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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