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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속의 말]...그 알멩이... 책이름 : 말속의 말 지은이 : 이어령 죽음이 처절성과 그 끔찍함을 외면하려고 할 때, 그 문화는 세속화에 젖어 안이한 쾌락에만 젖는다. 죽음을 전제로 하지 않고 살아가는 생은 전부 가짜 보석과도 같다. 죽음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 남은 죽어도 자기혼자만은 천년 만년 살것 같은 착각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일수록 아침 이슬과 물거품의 허상속에 매달려 산다. 그러나 죽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죽음이 와도 여전히 남는 단단한 삶의 가치를 얻기 위해 애쓴다. 어리석은 자는 항상 삶 다음에 죽음이 오지만, 현명한 사람은 죽음 다음에 삶이 온다. 문화의 상대주의, 그리고 그 다원주의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데서 히틀러의 그 만행이 저질러 졌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깊이 깨달아야 한다. 영웅들은 그 최후로.. 2009. 10. 31.
[달과 6펜스]예술과 예술가의 삶 책이름 : 달과 6펜스 지은이 : 모옴 펴낸곳 : 학원사 예술 작품이란 특수한 기술을 가진 전문가 만이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견해이다. 예술이란 정서의 표현이며, 정서란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글쓴시간 : 00/11/01 15:27 2009. 10. 31.
[수사학 그 경향과 대책]말과 현상... 그 숙명적 불일치 책이름 : 수사학 그 경향과 대책 지은이 : 고원정 펴낸곳 : 학원사 잠깐, 잠깐만요. 공적으로 작성되어지는 어떠한 발표문도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백 퍼센트 담을 수 없다는 말씀을 드려두고 싶습니다. 앞서도 제가 역사에 기록될 발표문이란 애기를 했습니다만, 역사란 과연 있는 그대로 적어가는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역사에 담기는 그것은 발표된 사실. 그리고 인정된 사실 뿐입니다. 그 모든 발표와 인정에는 명예와 영향력을 고려한 현실적이고도 차원 높은 배려가 있었음은 물론입니다... 글쓴시간 : 00/11/01 15:25 2009. 10. 31.
[인형의 집]여자에게 사랑과 가정은 무엇이가?...아는 사람은 다안다 책이름 : 인형의 집 지은이 : 입센 펴낸곳 : 학원사 골치 아픈 일이 어떻다는 게 아니에요. 제가 말씀 드리는 건 무슨 일이든 사물을 근본적으로 생각해보기 위해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마주앉아 의논해 본적이 아직 없다는 거예요. 그럼요. 단지... 마음이 들떠 있었지요. 당신은 제 응석을 받아 주셨어요. 우리 가정은 놀이하는 방 같은 거였답니다. 저는 친정에 있을 때는 아버지의 아이 인형이었어요. 여기서는 당신의 여자 인형입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저 아이들이 제 인형이 되었지요. 당신이 저를 가지고 놀아 주셨을 때에 저는 단지 즐거워 했답니다. 하지만, 그건 마치 우리가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놀아주면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어요. 이게 우리의 결혼이었지요. 토르발르씨. 글쓴시간 : 0.. 200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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