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선행지수 보기
1. 매월 산업활동동향 분석 및 평가 자료
http://www.mosf.go.kr/_news/news02/news02.jsp?boardType=general&hdnBulletRunno=62&cvbnPath=&sub_category=&hdnFlag=&cat=&hdnDiv=&hdnSubject=산업활동동향
2.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
http://www.mosf.go.kr/_lib/lib01/lib01c.jsp
실물경기를 알려주는 가장 대표적인 통계는 매달 통계청이 발표하는 산업활동 동향이다. 지난달 말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해 10월과 비교한 광공업생산(-2.4%), 소비재판매(-3.7%), 설비투자 추계(-7.7%) 등 주요 실물 지표들이 일제히 내리막이었다. 산업활동 동향은 경기 흐름을 진단할 때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통계다. 정확하고 신뢰도도 높다. 문제는 이 통계가 너무 늦게 나온다는 점이다. 10월 지표를 11월 말이 돼야 알 수 있다.
경기 움직임을 조금이라도 먼저 파악하는 방법은 없을까.
우선 산업활동 동향과 함께 발표되는 선행지수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향후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구인·구직비율을 비롯해 재고·소비자기대지수·기계수주액·자본재수입액·건설수주액·종합주가지수 등 10개 지표를 모아 만든 것이다. 구직자와 재고가 늘거나 기계수주액과 자본재수입액이 줄면 선행지수를 끌어내리게 된다.
김영노 통계청 분석통계팀장은 “일률적이지는 않지만 선행지수는 평균 6개월 정도 경기에 선행한다”고 말했다.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는 ▶7월 0.1% ▶8월 -0.5% ▶9월 -0.8% ▶10월 -1.3%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하강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정부가 활용하고 있는 경기 속보지표를 들여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획재정부는 소비 흐름을 빨리 파악하기 위해 ▶신용카드 국내 승인액 ▶백화점 매출 ▶할인점 매출 ▶국산 자동차 내수 판매량 ▶휘발유 판매량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이들 지표는 소비 추세를 산업활동 동향보다 일찍 파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 손웅기 서기관은 “여러 개 수치를 속보지표로 사용하다 실제 경기 움직임과 잘 맞지 않는 통계는 빼고 현재 5개 지표만 관리하고 있다”며 “한 달에 최소 두 번은 점검하고 있으며, 급할 때 수시로 확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나오는 재정부의 ‘최근 경제동향’에서도 속보지표를 찾아볼 수 있다. 보통 ‘그린북’이라고 불리는 이 자료는 거시경제 흐름에 대한 정부의 종합적 판단이 담겨 있다. 산업활동 동향 이외의 고용·수출·금융 통계 등 종합적 경기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서경호<praxis@joongang.co.kr> | 제91호 | 20081207 입력 조인스닷컴
(원문보기)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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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분석하여 흐름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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