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특화 사업.
인터넷으로 거의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시대에도 이런 BM이 통하는 곳이 있다.
아직 다이소가 번창하는 것을 보면 물건을 구매할 때, 직접 가서 사는 것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사장님은 쌀쌀맞으면 안된다.
다행히 난 쌀쌀맞지 않은데, 아직 사장이 아니다.
뒤에 있는 물건들을 보면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저런 장식품들도 많이 판매가 되었는데, 요즘은 별로 없다.
아마도 새로운 문물이 신기하던 때이기 때문인 것 같다.
아무 대책 없는 남편을 따라 남편 고향으로... 고생길 시작.
빚과 가난, 아이들을 키우는 어려움속에서 결국 아이들 때문에 버틴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결국 마지막까지 도움을 주는 건 가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역시 물건을 파는 사람은 앉아 있으면 안된다.
물론 사장님 또는 사장 마인드를 가진 직원만 그렇게 하겠지만.
사업자금 전부를 소매치기 당한 후 남대문 상인들에게 외상 도움을 요청하는데,
모두 거절을 받다가 결국 한분의 도움을 받는다.
한분을 만날때까지 포기하면 안된다. 만약 포기했더라면...??
그분으로부터 장사의 노하우(사장이 좋아하는 상품이 아니라 손님들이 찾는 상품을 팔아야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를 땐 질러야 함!
될때까지 해야 한다. 물론 되는 분야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이것도 한번 해봐야지 될지 안될지 알지,
그냥 머리속으로 생각만 해서는 답이 안나온다.
어느정도 머리로 생각하고, 그다음 실행해보고 된다 싶으면 쭉 가야 한다.
만일 대체재나 신기술이 나와 사양 사업이라고 판단되지 않는한
갈때까지 가야하는 것이다. 악착같이.
웃고 있는 남편이 밉다.
서민갑부 PD님이나 촬영기사님들, 정말 good!
남대문 시장에 가서 물건을 띠어오고 예산으로 내려가는 김재 사장님 모습을
뒤에 남대문이 보이도록 촬영하는 것은
정말 멋진 디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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