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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아줌마도 돈 버는데 당신은 왜 못 벌어
지은이 : 문홍임
출판사 : 좋은날
이 책의 부제목이 '선물, 옵션의 귀재 현동엄마의 15년간의 주식투자 실전수기'이다.
지은이의 경험담이 솔직하게 적혀 있어 재미있었다. 주식으로 전 재산을 잃고 선물, 옵션 투자로 다시 만회했다니...
작은 돈이 아닌 15억 정도를 날리고 다시 만회했다는데... 휴~~~ 그 아픔과 어려움이 어땠을 지 상상이 안된다.
주식 시장. 우리나라에서는 저축이 아닌 투기의 개념으로 인식되어 있다.
투기... 즉, 도박이란 뜻이다. 도박판에는 맨날 따는 사람이 있고 맨날 잃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
확실히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운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지만, 그보다는 실력으로 승패가 정해지는 것 같다.
만원 이만원 돌아다니는 도박판도 실력으로 좌우되는데 몇십억 몇천억의 돈이 왔다갔다하는 곳에서
오직 '앞면 아니면 뒷면이다' 라는 식의 똥배짱(?)은 통하지 않는다.
끊임없는 연구와 실제 경험. 그것을 계속 반복하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는 전쟁터.
물론 한 두번의 운으로 큰 돈을 벌수 있겠지만, 그 큰 돈은 금방 마이너스로 변하게 된다.
하루에 100만원을 투자하면 1000% 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옵션.
하지만, 돈을 다 날릴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진리는 단순하지만, 실천은 어렵다는 걸 생각하면서 꾸준히 공부한 뒤 도전해 보고 싶다.
옵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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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칙은 바로 대중은 항상 틀리게 간다는 점이다.
대중은 어째서 매번 틀리는가? 그것은 진리보다 착각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얕은 사고 방식, 표면적인 사고 방식, 분석하지 않고 귀로 듣고 눈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항상 '버스 지나간 뒤 손든 격'으로 상투권에 거래가 많기 때문이다.
주식에서 언제나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뛰어난 펀드매니저들도 매번 투자에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다만 그들도 손실은 적게 하고 이익은 크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연구하기 때문에 유능한 펀드매니저가 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바로 정석투자입니다.
선물과 옵션매매도 프리미엄이 없을때 소액을 가지고 정석으로 하면 분명 손실이 아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단돈 580만원의 투자자금으로 6억 이상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반대로 6억이 500만원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전쟁터와 같은 곳, 충분한 훈련과 전투에 참여하는 준비가 없이는 결코 우리는 성공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싶군요.
글쓴시간 : 01/11/09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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