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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아차화술 재치화술
지은이 : 이명수
출판사 : 지성문화사
말을 끊임없이 사리에 맞게 하는 것이 언변이 좋고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줄 알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모든 화제에 관해 능통하고 남을 잘 설득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보았다.
하지만, 그것이 말을 잘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다.
말만 번드르르 하게 하는 것은 바람둥이요, 사기꾼임을...
말은 잘 하면 천냥 빚도 갚을 수 있지만, 잘못하면 내 목숨까지 가져가 버리는 양날의 검과 같다.
하지만, 겁을 내고 물러서지는 않을 꺼다.
잘난척하는 데 도움을 받는 싸구려 말이 아닌, 나만의 향기를 은은하게 풍기는 그런 말들이 내 입에서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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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말을 쓰고 예절을 지킨다는 것은 그리 힘든 일이 아니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얻게 한다.
남에게 호감을 사는 법 여섯 가지
1. 다른 사람에게 흥미를 가질 것.
2. 좋은 인상을 주는 미소를 보낼 것.
3.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잘 기억해 둘 것.
4.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칭찬해 줄 것.
5. 화제는 상대방을 본위로 할 것.
6. 상대방을 존경할 것.
악인은 눈(雪)과 비슷하다. 처음 대했을 때는 순백으로 아름답게 보이지만 금새 진창이 되고 만다.
귀로 달콤한 말을 듣기보다는 눈으로 말을 읽으라. 입술이 속삭이는 말을 믿기보다는 말하는 사람의 눈을 믿으라.
자기의 향상을 바라는 자는 싸움 따위를 할 시간이 없다.
고객들과의 논쟁에서 이기지 말라. 그래야 팔수 있다.
사람을 움직이는 비법
1. 상대방의 심리파악에 민감하라.
인간의 마음은 쉽게 헤아릴 수 없다. 무심코 내뱉은 한마디, 사소한 행동 한 가지에 감정이 상하거나 기뻐한다.
마음이 넓을 때에는 두둥실 배를 띄울 만큼 넓다가도 좁을 때는 바늘 하나 꽂을 수 없을 만큼 좁다.
상대방의 마음이 편치 않을 때는 결코 자기주장이나 설득을 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바쁠 때는 말없이 자리를 피해준다.
이 말은 상대방의 심리상태나 사정에 대한 배려를 해준다는 말이다.
2. 상대방을 스스로 중요하다고 느끼게 만든다.
3. 신뢰감을 준다.
여성을 충고할 때나 질책할 때는 먼저 외모를 칭찬하고 슬쩍 본론으로 들어가라.
여성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양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양식은 여성으로부터만 배울 수 있다.
이 양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성은 아무리 내면이나 외면이 멋져도 여성들의 마음에 들지 못한다.
그 양식을 몇 가지 말하면 다음과 같다.
남성들에게는 갖추어지지 않은 어느 정도의 여성적인 부드러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호의, 섬세한 배려 -
단, 감사를 필요 이상으로 과장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일종의 눈으로 하는 말 - 이것은 애정표현의 눈빛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감수성이 풍부한 부드러운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에 의해 감득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섬세한 감정을 입밖으로 내지 않고 전달하는 표정연기,
상대에게 싫은 기분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부드러운 우수의 그림자, 로맨스를 추구하는 마음,
소극적이 되지 않을 정도의 사려깊음, 격렬함에 빠지지 않을 정도의 대담함, 기민하고 민첩한 몸가짐,
어느 정도의 재능 등을 갖추고 있는 남성은 여성으로부터 호의를 얻을 수 있다. (으..어렵군..)
글쓴시간 : 02/02/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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