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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Hobby/책. Book & Writing

[나는 솔직하게 살고 싶다]Don't believe it. But test it.

by 202020 200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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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나는 솔직하게 살고 싶다
지은이 : 김지룡
출판사 : 명진출판

솔직하게 사는 것은 힘든 일이다. 내 인생을 다 까발리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여기 그리 깨끗하지도 않은 자기 삶을 용기있게 말한 넘(?)이 있으니...

흔히들 위선과 거짓으로 이 세상이 가득찼다고들 한다.
그것들 넘어 진실을 접하게 될때의 이질감...

하지만, 그것은 곧 기쁨과 새로운 희망으로 변한다.
지은이의 용기있고 솔직한 고백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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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이 3년째 접어들면서 통역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렇다고 일본어 문법책을 들여다본적은 없다.
매일 만화보고, TV 보고, 일본애들 하고 수다 떠는 것으로 일본어를 공부했다.

가정은 가장 따뜻한 곳이어야 한다. 완벽함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곳이 아니라 개인의 실수와 허물을 덮어주는 곳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밖에서 해결하는 가면가족을 버리기 위해서는 각자가 조금은 '자기 멋대로' '자기 살고 싶은 대로' 살 필요가 있다.

일본은 풍속산업이 발달한 나라이다. 섹스산업과 풍속산업은 그 본질이 다르다. 섹스산업은 여성의 섹스를 팔고,
풍속산업은 남자의 '사정'을 보조하는 산업이다.

축적만 되고 현실에서 실행되지 못한 환상은 망상으로 발전하기 십상이다.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성은 상대방과 교감을 느끼는 것이다. 성적 교감이건 성 이외의 교감이건 사랑하는 사람과의 교감은
쾌감을 준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 진정 포근한 만족이 느껴지는 상대와 성행위를 하면 영화에서만 볼 수 있던 쾌락의 극치를 맛볼 수 있다.

교양이란 자기 삶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에 걸맞은 프라이드는 무엇일까. 그것은 나만의 방식이 있다고 믿고 그에 따른 행동에
확신을 갖는 것이 아닐까. 자기 방식대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러한 것이 옳다고 확신하는 것. 그래서 프라이드가 있는 사람은 절대 망가지지 않는다.
자기 선택이 일시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신념과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글쓴시간 : 02/04/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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