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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6살에 억만장자가 되었다]그래도...

by 202020 200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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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나는 26살에 억만장자가 되었다
지은이 : 후지타 스스무
옮긴이 : 이선희
펴낸곳 : 한국경제신문


예를 들어 보험회사를 찾아가 '인터넷으로 보험을 판매하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할 때에는
보험업계의 지식이나 그 회사의 사업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결코 상대해주지 않는다.
또한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첨단 기술보다 지금까지의 사업구조를 완전히 뒤바꾸는 새로운 제안이다.
거래처는 항상 자신의 업계나 자기 회사의 사업구조에 맞는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사업이 잇달아 실패로 끝나면서 배운 것은, 인터넷에서는 사업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보다
그것을 실현하는 힘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
그로부터 우리는 아무리 좋은 사업계획을 착안해내더라도, 그것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그 위치에 있으면 [이를 악물고 노력하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 즉 지위가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

나는 실제로 사원들의 일하는 자세나 방법에는 전혀 참견하지 않지만,
마지막의 결과와 높은 의식만은 가혹할 정도로 냉정하게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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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놈보다 못한 것이 뭐가 있나?
나이도 한 살차이밖에 안난다. 근데 세상을 보는 시각은 천지차이다.

과연 집중력과 끈기의 차이라고 표현하면 끝일까?
나도 그렇게 멋있게 살고 싶다. 단지 바램이 아닌 피와 땀으로 얼룩진 삶이라도 좋다.
그것이 내가 선택한 것이고 하고 싶은 것이라면...

물론 저자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아래 저자가 얘기한 그런 사람중에 하나 일 수도 있다.

우리 주위에는 일과 사적인 부분을 모두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너무 안이한 생각이 아닐까?
목표도 달성하고 싶지만 다른 것도 잃고 싶지 않다. 그런 생각으로는 아주 작은 목표밖에 달성할 수 없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 난 일과 사적인 부분을 모두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지금의 난 그 둘 모두를 소중히 하고 있지 않다. 그저 적당히 얼버무려진 타성에 젖어 있을 뿐이다.
(나에게 우선순위를 두라면 사적인 부분에 좀더 우선순위를 두고 그렇게 살고 싶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도전과 자신감을 주었다.
난 억만장자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나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은 생각은 저자만큼 아니,
저자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자~ 이제는 행운같은 일이 나에게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두눈을 부릅뜨고 그것을 찾겠다.
나는 25살... 건강히 살고 있다. 

글쓴시간 : 00/1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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