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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Hobby/책. Book & Writing

[진짜 영어 실력을 키워라]You should. Therefore you can.

by 202020 200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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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진짜 영어 실력을 키워라
엮은이 : 장진수
인터뷰진행 : 김영숙
출판사 : 홍익미디어플러스

'하버드 유학생 7인의 앨리트 영어 따라잡기' 라는 부제목을 보고 흥미가 생겨 보게 된 책이다.

옆에서 선배가 직접 말해 주는 듯한 여러 구체적인 예와 조언이 담겨 있는데,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지만,
글의 내용이 더 절실히 피부에 잘 와 닿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아마 고생해가며 직접 겪은 이야기들이여서 그런 것 같다.

아무리 여기에서 준비를 많이 해도 막상 실제로 외국 유학생활을 겪게 되면 느끼는 절망감을 미리 느껴 볼 수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또한 중요한 것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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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서 단어 하면 대개 스펠링을 먼저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상 발음, 억양 및 엑센트가 더 우선한다.
특히 말하기에서는 그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숙어 표현 보다 단어에 치중하라 - 우리 같은 외국인들은 어느 정도 영어가 익숙해진 다음에 써야
원어민들도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듣는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외국인이 한국의 속담을 인용해 가면서
우리말을 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회화 표현들은 몽땅 외워 버렸다. 그랬더니 굳이 생각지 않아도 한국말처럼 술술 나오게 되었다.
물론 자주 쓰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기도 한다.
실제 상황에서 자주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영어 습득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문법 자체에 의해서만 사고를 할 경우엔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고
자칫 자신의 논리에 의해서만 문장을 만들어 가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좋은 표현의 영어 문장들을 외우는 것은 말이 그렇지 대단한 노력이 필요했다.
나는 매일 소리 내어 읽고, 일기장에는 날마다 외우고 싶은 영어 문장들을 몇 번이고 베껴 쓰고,
시간이 날 때마다 음미하며 외웠다. 마치 음식물을 여러 번 씹어야 맛도 느끼고, 영양분도 흡수가 되어
몸에 양분이 되듯이 좋은 영어 문장들도 그 뜻을 음미하며 소리내어 읽어보고 외울 때에 더욱더 내면화된다고 본다. 

 글쓴시간 : 02/12/27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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