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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18

기타노 다케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펌] [특집] 기타노 다케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혹은 거대한 순수 | 게시판 글 모음 2004/03/14 12:55 http://blog.naver.com/wapi330/40001284681 출처블로그 : 弱之勝强 柔之勝剛 출처 http://search.hani.co.kr/data/cine21/1998/1215/1180145641.html [특집] 기타노 다케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혹은 거대한 순수 누군가는 (하나-비)의 감독 기타노 다케시와의 인터뷰를 "맨손으로 물고기잡기"라고 표현했다. 그 말처럼 프로페셔널한 연예인의 능수능란한 미사여구와 쑥스러운 듯한 미소와 함께 넌지시 던져지는 진실들 사이에서, 기타노 다케시란 인물은 (하나-비)의 주인공 니시 형사처럼 검은 선글라스 뒤에 숨어 있다... 2009. 12. 3.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어떤 한 권의 책도 한 장의 도표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책이름 :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지은이 : 다치바나 다카시 옮긴이 : 이언숙 출판사 : 청어람미디어 식욕과 성욕 그리고 그에 비할 만한 지적욕구... 다치바나는 그 왕성한 지적욕구를 유감없이 이 책에서 드러냈다. 아니 드러냈다기보다는 들쳐보여주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할 듯 싶다. '나는 책을 많이 읽는 편에 속해'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은 비참한 심정이 들 정도였다. '우와, 이렇게 책을 많이 읽다니...' 기본적인 의식주만을 제외하고는 책을 사는 데 아낌없이 돈을 쓰는 모습, 서점을 갈 때 3만엔이라는 거금을 (1975년 당시. 그러니까 지금 3만엔은 우리나라돈으로 30만원정도... 1975년 우리나라에서 30만원이면... 엄청난 돈인데... 물론 이렇게 단순 비례식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2009. 10. 31.
은둔자 박찬욱 - 인터뷰는 싫어 인터뷰는 영혼을 갉아먹습니다. 왜냐? 어차피 나오는 질문이라는 게 늘 거기서 거기니까. 나는 수십, 수백번 같은 대답을 되풀이하게 되죠. 그 상투적인 언사를 반복하면서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이 얼마나 낯간지럽고 구차스럽고 구질구질하고 파렴치한 말인가' 언젠가 영화사와의 계약서에 이런 조항을 넣게 될 날이 올 겁니다. '갑은 을에게 어떠한 인터뷰도 강요할 수 없다' 그건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근본적으로 저는 '오로지 영화의 크레딧으로만 존재하는' 감독이 되고자 합니다. 그게 제 목표입니다. - 박찬욱의 몽타주에서 스스로 묻고 답한 인터뷰 중 ------------------------------------------------------------------------------.. 2009. 6. 23.
맨손으로 중국서 매출 1000억 기업 만든 이기영 대표 서울에서 최근 만난 이기영(52)씨는 군복 재킷에 허름한 면바지 차림이었다. 개인적인 일로 잠시 귀국했기에 그런가 싶었는데, 사실 그 복장은 이미 중국 창춘에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지 오래라고 한다. 중국 진출 1세대로 ‘차이나 드림’을 이룬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국 창춘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CEO인데도 항상 그런 차림인가. “세상과 싸워 나가는 전투적 자세를 갖추려고 군복 분위기의 옷만 입는다. 나는 군인이나 독립군이라는 생각으로 사업에 임한다. CEO란 어차피 경쟁, 즉 싸움으로 지새는 지휘관이라는 생각에서다. 한국 남자들은 신사복을 입었을 때와 예비군복을 입었을 때의 행동과 자세가 다르지 않은가. 회사 대표가 자신을 낮춰 낡은 군복을 입으면 직원들도 이를 따라 .. 200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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