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인생61

인생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가는 여정 속의 여유로움이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안부를 물어보면 십중팔구 “힘들어.” “재미없어.”라는 대답을 한다. 물론 이 가운데는 정말로 사는 게 힘들거나 재미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사람들 가운데는 역시 십중팔구 자신의 진심과는 무관하게 그냥 입버릇처럼 이런 대답을 하곤 한다. 왜 그럴까?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하는 일’ 또는 ‘자신의 삶’에 ‘치열한 열정’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끌어가지 못하고 주어진 여건에 편승하거나, 아니면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오직 그 목표 달성만을 위해 열심히 사는 경우다. 전자의 경우는 보다 적극적인 자기 변화가 기대되는 사람이지만, 후자의 경우는 누가 보아도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자세로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 2009. 6. 29.
일하기 싫은 사람을 위한 책 - 일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책이름 : 일하기 싫은 사람을 위한 책 지은이 : 나카지마 요시미츠 옮긴이 : 오근영 출판사 : 국일미디어 글쓴시간 : 02/05/03 19:46 그냥 가벼운 내용의 책일 것이라는 짐작은 삶에 대한 깊은 철학의 내용으로 인해 책의 첫 장에서 부터 여지 없이 깨졌다.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가끔있다. 그냥 잠자고, TV 보고, 게임등을 하는 그런 무위도식의 생활들... 그렇게 지낼 때조차 행복을 느끼는 것을 보면 난 무지무지한 낙관주의자이거나 자만심으로 똘똘(?) 뭉친 놈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런 생활은 여러 이유로 인해 금방 '끝나버린다. 어쩔때는 그렇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고 다른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싶기도 하고... 살면서 뭔가가 빠진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허무.. 2009. 6. 29.
세븐파운즈 - 운전 똑바로 하자. 인생은 길고 길면서도 한순간이기도 하다. 한방에 뜨기도 하고 지기도 하고... 행복속에 찾아오는 불행, 그리고 기쁨과 사랑, 지루함과 떨림. 지금 이순간 지금 여기에 살고 있다. 나는. 그순간이 언제 올지 모르니 이순간에 나는 대비 하련다. 2009. 6. 25.
인생은 마라톤, 인문학이 기초체력 대학 교육을 들여다보면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문학·사학·철학·과학 등으로 대표되는 인문학 교육과 의학·법학·경영학·공학·언론학 등의 전문직업인 교육이다. 우리말에선 이들 교육을 담당하는 단과대학을 언급할 때 두루뭉술 넘어간다. 하지만 영어에선 인문학 교육을 담당하는 ‘칼리지(college)’와 전문직업인 교육을 담당하는 ‘스쿨(school)’을 확연히 구분한다. 메디컬스쿨(의과대학)·비즈니스스쿨(경영대학)·로스쿨(법과대학)·엔지니어링스쿨(공과대학)·저널리즘스쿨(신문방송대학) 등은 모두 전문직업인을 위한 단과대다. 반면 인문대·사회대·자연대 등의 단과대에는 ‘칼리지’라는 말이 들어간다. 이런 식으로 이름이 다르다 보니 대학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수준에도 차이가 난다. 먼저 인문학 교육은 기초학문의 훈도.. 2009. 6.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