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183 매트릭스(matrix) - Is this real? (2000-11-03 01:51:31 글씀) 감독 래리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네오 역), 로렌스 피쉬번 (모피어스 역), 캐리 앤 모스 (트리니티 역), 휴고 위빙 (스미스요원 역), 글로리아 포스터 (오라클 역) 뭐가 진실일까? 가끔씩 ‘아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정말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도 그 중에 껴 있기도 한다. 이 영화 속에서는 어느 것이 진짜이고 어느 것이 가짜인지 끝까지 헷갈린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어떻게든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내 기대(나쁜 놈을 완전히 처지하는 등의)를 소리없이 깨버리고 “우리는 당신에게 결말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시작을 알려줄뿐…” 이라는 애매모호한 말을 남기고 끝나 버린다. 물론.. 2009. 6. 6. 환경에 따라 인생이 정해지나? 아니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나? - 무간도 1, 2, 3 감독 유위강, 맥조휘 출연 양조위 (진영인 역), 유덕화 (유건명 역), 여문락 (10년전 진영인 역), 정수문 (메리 역), 진혜림 (이심아 역), 진관희 (10년전 유건명 역) 재미있는 첩보물로 생각했다가 큰 코 다쳤던 영화이다.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고 또 다른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내가 그라면 어떻게 했을까. 나도 저렇게 할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하는 자기 몰입. 나중에는 유덕화를 옹오하는 마음까지 생기다가 마지막 여명의 모습을 보고는 '결국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진리를 다시금 곱씹어 보게 된다. 물론 이 세상은 너무 크고 오묘해서 무조건 뿌린대로 거두지만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열심히 뿌리고 맛있는 열매를 많이 따먹어야 재미있겠지. 배우들의 명연기와 .. 2009. 6. 4. 끝없는 욕망, 엔터테인먼트 - 오락의 경제 글쓴이 : 마이클 제이 울프(Michael J. Wolf) 옮긴이 : 이기문 출판사 : 리치북스 흥미있는 책이다. '소유의 종말'의 엔터테인먼트 부분을 좀 더 깊게 살펴본 느낌이다. 지은이가 들려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내면은 썸뜩할 정도로 돈 냄새가 풍겼다. 역시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다 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 그것을 채우려 엔터테인먼트가 몰려 온다. 우리가 상상한 그 이상의 것이... 점점 사회가 엔터테인먼트화 되고 있다. 교육도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도입하여 에듀테인먼트가 유행하고 있으며 일(직업)도 놀면서 또는 유희적 요소를 도입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원한다. 사실 이 세상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목적일텐데,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 엔터.. 2009. 6. 3. 누가 누구를 - 용서받지 못한자 개봉 : 1992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빌 머니 역), 진 핵크만 (리틀 빌 대거트 역), 모건 프리먼 (네드 로건 역), 리차드 해리스 (잉글리쉬 밥 역), 제임즈 울베트 (스코필드 키드 역)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사는 한 남자. 그에게는 늙고 병든 몸과 어린 자식들, 그리고 기억하기 싫은 과거의 기억들이 있다. 젊었을 때 그저 미친듯이 사람들을 죽였었던 그는... 부인이 베풀어 준 사랑의 힘으로 과거를 잊고 평범하게 살아갔다. 하지만, 젊은 부인이 죽고 갓난아이들을 키우기를 10여년... 그는 이제 자기가 예전에 했던 일들을 거의 잊은채 아니 잊으려는 의식이 너무 강해서 모두 잊었다고 확신해가며 오늘도 돼지들을 우리에 힘겹게 집어넣고 있었다. 그 때 멀리서 온 풋내기.. 2009. 6. 3. 이전 1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2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