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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 제안서 작성법 - 무엇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글쓴이 : 사이토 마코토 옮긴이 : 양영철 출판사 : 삼양미디어 기존 기획서 예문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기획서 쓰는 법을 설명한 책이다. 지은이가 광고 기획자 출신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홍보, PR에 중점을 둔듯한 느낌이지만, 기본적으로 기획서를 쓰는 목적과 그 방법들을 알 수 있었다. 회사에서 민감한 문제를 다루는 방법까지도 상세하고 실질적으로 설명해주어 선배가 후배에게 가르쳐주는 자상한 면도 느낄 수 있었으나, 짧은 기획서를 예문으로 하여 너무 다양한 주제를 다루려고 하여 기획서 쓰는 법을 구체적으로 다루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 목적은 무엇을.. 2009. 6. 9.
과속스캔들 - 정말 중요한 것은 스토리와 그것을 풀어가는 방법이다 영화 ‘과속스캔들’의 흥행 기세가 놀랍다. 개봉 첫 주는 물론 2주차인 지난 주말에도 ‘트와일라잇’ ‘오스트레일리아’ 등 할리우드 영화를 가뿐히 제치고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관객수가 160만여 명. 개봉 이후 열흘여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이다. “시나리오를 쓰면서 저도 가슴 떨리게 좋아했던 대목을 관객들도 재미있게 봐주시는 게 고마울 뿐이죠.” 각본을 겸한 강형철(34·사진) 감독의 소감은 차분했다. 그는 대학 졸업 뒤 다시 연극영화과(용인대)에 진학한 늦깎이다. “별난 경력은 아니고요, 그냥 하고 싶은 걸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흔한 경우죠. 마침 한 방 쓰던 친구가 연극영화과 학생이었어요. 저보고 글쓰기도, 영화도 좋아하니 한번 시험을 보라고 권했죠. 근데 실기시험에서 정말 신들린.. 2009. 6. 7.
코코몽 열풍 - “아이들 식성까지 바꿨다” ◆코코몽 경쟁률은 800대 1?=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 11가지. 소시지원숭이 코코몽, 삶은 계란반쪽 토끼 아로미, 홍당무당나귀 케로, 새우튀김강아지 오몽, 무·버섯하마 두리, 오이악어 아글, 파닭 파닥, 도토리 악어새 토리, 완두돼지 삼형제 두콩·세콩·네콩 등이다. 이들을 결정하는데 3년의 시간이 걸렸다. 수박개구리, 만두사자, 우유쇠고기, 배추애벌레, 튀김강아지, 메추리오리 등 생각해낸 ‘먹거리+동물’ 조합 스케치만 40매짜리 파일로 10권이 넘는다. 결국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의 짝짓기로 방향을 잡았다. 잘난 척하는 개구쟁이 주인공 코코몽은 이 조합의 예외. 제작진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캐릭터다. 소시지 문어, 푸딩 원숭이 등 “경쟁률이 800대 1”이라고 농담할 .. 2009. 6. 7.
뮤지컬 ‘카페인’ - 김혜영 작곡가! 뮤지컬 희망으로 단 한 작품으로 이토록 뜨거운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 김혜영(30·사진)씨는 소극장 창작 뮤지컬 ‘카페인’으로 단숨에 한국 뮤지컬의 희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 드라마와의 정밀한 조화, 단계별로 진화하는 구성 등 뮤지컬에서 왜 음악이 핵심인지 새삼 일깨워줬다”(조용신 컬럼니스트)는 평이다. 갓 서른의 젊은이가 어떻게 해서 국내 뮤지컬 음악계를 뒤흔든 걸까. 그가 생각하는 ‘좋은 뮤지컬 음악’은 어떤 것일까. “우선 캐릭터가 있어야죠. 뮤지컬 음악이 클래식 혹은 가요와 가장 다른 점은 드라마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주요 등장인물들을 어떻게 음악적으로 표현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최민우 기자 [minwoo@joongang.co.kr] 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 200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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