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202 나는 1년에 2~3번 주식을 산다. - 주식고수 K씨 나는 1년에 2~3번 주식을 산다. 장이 완전히 망가졌을 때만. 2~3개월 후에 그 주식을 판다. 너무 간단한가? 2009. 6. 13. 정신의 힘이 육체의 함계를 넘어서는 순간 - 황우진 푸르덴셜 사장 "그런 기분 느껴본적 있습니까? 일을 하다보면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조금만 더 하면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일의 강도를 조금씩 조금씩 더 높이다보면 어느덧 몸은 거기에 적응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바로 정신의 힘이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입니다." 지점장으로 영업현장을 누비던 5년간 그는 '죽을 만큼' 일했다. "당시 머리 속에는 두가지 생각만 있었습니다. 하나는 한국의 생명보험업(저축성보험)을 생명보험업 본연의 모습(보장성보험)으로 바꾸겠다. 다른 하나는 저를 믿고 따라 준 라이프 플래너들을 위해 일하다 죽겠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최철규 기자 gray@hankyug.com 2004-09-29 17:22 한경닷컴 (원문보기) http://www.hankyu.. 2009. 6. 13. 지성이면 감천 - 정진구 CJ 식품서비스 총괄 대표 외식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정진구(鄭鎭九-59) CJ 식품서비스군 총괄 대표의 스토리는 나환자들과 같이 먹고자며 뒹굴던 사회초년병 시절의 얘기로부터 시작된다. 1972년의 일이다. 삼립식품 구매부 신입사원이던 그는 계란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나환자 촌에 직접 뛰어들었다. 당시 삼립식품의 주력제품은 계란을 주원료로 하는 카스테라.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었으나 봄 가을 소풍철만 어김없이 재연되는 "계란파동" 으로 원료 확보에 애를먹었다. 소위 4대 메이저로 불리던 남대문과 동대문의 계란 도매상들이 값을 올리기위해 교묘하게 출하량을 조정하기 때문이었다. 지금이야 대형 양계장들이 널려있지만 그 때는 국내 계란 공급의 70%를 경북 안동,칠곡 등에 산재한 나환자촌에서 담당하고 있었다... 2009. 6. 13. 대입 3수와 해병대 생활은 내 인생 최대의 비료 - SK 신헌철 사장 해병대를 지원하게 된 동기는 간단했다. 육군보다 복무기간이 2개월 정도 짧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인생 스케쥴은 제대를 4개월 앞둔 1968년 1월 김신조가 청와대를 습격하면서 또다시 구겨졌다. 전사병의 제대가 무기한 연기된 것. 뒤이어 8월에 실미도 북파공작원의 서울 진격 사건. 10월에 울진 무장간첩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정신없이 '뺑뺑이'를 돌아야했다. 결국 복무 예정기간 26개월보다 7개월 많은 33개월이 지나서야 군복을 벗었다. "마음을 비워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며 피가 나도록 입술을 깨물었지요." 신헌철 SK사장은 잇단 대입 3수와 해병대 생활을 '내 인생 최대의 비료'라고 말한다. 2009. 6. 13. 이전 1 ···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30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