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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과 맞벌이한다] 돈은 내가 버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분을 가진 기업이 벌어주는 것

by 202020 201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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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나는 주식과 맞벌이한다

지은이 : 이동규

출판사 : 위닝북스




p18

어렸을 때부터 자녀들과 허심탄회하게 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밥상머리에서 '너는 앞으로 애플이 어떻게 될 것 같니? 삼성전자는 지금의 자리를 유지할 것 같아?'라는 나누어야 한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 


p19

20세기는 주식을 몰라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지만, 21세기는 주식을 모르고서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과거엔 비슷하게 증가했던 기업소득과 노동소득의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p21

2000년 이후로 이러한 삶의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등장한 것이다. 이들의 등장과 무선통신의 발달로 인해 기업 운영시스템은 자동화되었고,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반면, 반복된 일을 하는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 세계화는 단순히 무역 장볍만 없앤 것이 아니라 근로자의 장벽도 없애 버렸다. 해외의 값싼 인력이 수입되고 이제는 노동자들끼리도 서로 임금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p23

정치인들 중에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일자리를 다시 예전처럼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산신령이 대통령이 된다해도 불가능한 일이다. 차라리 현재 80%인 대학 진학율을 낮추고 보다 많은 청년들이 대학 졸업장이 필요 없는 다양한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 


p43

주식투자의 적기는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급증할 때다. 


p84

가장 이상적인 코스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든 다음 악착같이 돈을 모아 한 달에 100만원씩 10년 동안 연평균 20%로 성장하는 기업의 주식을 계속 사는 것이다. 그러면 30대부터 대기업 직장인의 연봉이 전혀 부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현실을 올바르게 알고 기업의 소득을 내 것으로 만드는 주식투자 방법을 알고 있느냐는 것이다. 


p87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얼마 전 '통화정책과 불평등'이라는 제목의 글을 본인의 블로그에 올렸다. 

'불평등 확대는 수십년간 진행되어 온 매우 장기적인 추세다.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불평등의 정도는 주로 세계화와 기술의 발전, 인구 추세, 고용시장 등의 제도적 변화를 포함해 오랫동안 이어져 온 우리 경제의 깊은 구조적 변화에 기인한다'


p98

'엄마 주식 사주세요'의 저자 존 리는 대한민국 경제권을 쥐고 있는 한국의 아줌마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금융교육에 있어서 먼저 엄마들이 바뀌어야 한다. 한국의 엄마들은 자녀의 성공을 위해 과외비로 150만원이나 투자한다. 그러나 해외 유명 대학을 나와도 취직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결국 성공할 확률은 낮다는 것인데 차리리 과외비로 투자할 돈을 주식에 장기간 투자하면 자녀가 성장해 독립할 때 충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는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며 자연스럽게 금융지식을 쌓을 수 있다.'


p107

가치투자의 순서

비즈니스의 유망성이 있는가? -> 기업이 경쟁력이 있는가? -> 실적과 성장성이 받쳐 주는가? -> 가격(주가)이 충분히 매력적인가?


p125

주식은 사업하듯이 접근해야 한다. 사업가는 보통 3년을 투자해 시스템이 정착되기까지 고생한 후 4년이 넘어야 겨우 손익을 맞추고 그 이후 돈을 버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기업의 주식을 사는 투자자는 오늘 사서 내일부터 이익이 나기를 바라거나 적어도 몇 주 뒤에는 오르기를 바란다. 창업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돈을 벌려고 하니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 되기 쉽다.


p130

투자 수익률의 목표를 낮춰야 성공할 수 있다. 수익률의 목표가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도박이 아닌 투자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그동안 워런 버핏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 매니저와 개인 투자자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따고 잃기를 반복했기 때문에 워런 버핏 이상의 성공으로 기록되지 못했다. 


p137

투자 결실 = 고차원적인 노동(기업발굴+저가매수) + 인내(기다림)


p143

엑셀로 그래프를 그려서 관리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총자산수익률(ROA)=사업수익률

2. 자기자본이익률(ROE)=영업이익률

3. 매출액순이익률/매출액영업이익률/매출액증가율/영업이익증가율

기업의 재무제표를 확인해서 3가지 사항을 분기마다 점검하고 관리하라. 그래서 그래프가 위로 향하고 있으면 안심하고 주식을 늘리면 된다. 단기적으로는 자기 마음대로 움직여도 주가는 결국 기업의 이익을 수렴한다. 만약 그래프가 하향곡선을 타고 있으면 왜 그런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치명적인 오류를 발견했다면 과감히 손절하자. 결국 주식투자는 사업이 잘되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높은 기업을 찾아서 투자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들은 상장되어 있는 1,700여개 종목중에 얼마 되지 않는다. 모든 종목을 다 알고 있을 필요가 없다. 


p167

행복하려면 현재에 집중해서 살아야 한다. 오늘을 살면서 주식 걱정을 하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인간은 지금 이순간에 몰입할 수 있을 때 행복해진다. 미래가 불안하다면 현실에 집중할 수 없을 것이다. 


p180

내일 급등할 종목을 맞히는 기술 따위는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왜 워런 버핏을 능가하는 주식 부자가 나오지 않는 것일까? 맞힐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기 때문이다. 


p182

결국 주식투자는 내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임직원들이 벌어다 주는 것이며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p200

현재 나는 3:2:5 시스템을 쓰고 있다. 수비 3에는 경기불감주인 음식료와 영화관 업종을, 미드필더 2에는 헬스케어와 바이오를, 공격 5에는 철강, 화학, 기계, 자동차, 해운, 건설 등을 고루 담았다. 공격은 활황까지만 공경해서 골을 넣은 다음 전원 수비로 돌입한다. 


p204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주식투자에 성공한다는 생각은 오해다. 번스타임은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주식 정보들이 대부분 소음이며, 투자자들은 쏟아지는 소음속에서 진정한 신호를 걸러 낼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p222

경기민감 업종 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1등 기업을 관심종목에 추가해 두었다가 경기회복의 신호를 발견할 때까지 예의 주시하기만 하면 된다. 


조선 :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철강 : POSCO/동국제강/현대제철

기계 :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화학 : LG화학/한화케미칼/롯데케미칼

건설 :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


p243

주식은 한 번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 .주식을 하다보면 매출액도 별로 없는 기업의 종목들이 상한가를 계속 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부의 추월차선이 아니라 주식지옥으로 가는 길이다. 한 번 잘못 먹으면 바로 골로 가는 독버섯인 셈이다. 그저 그림의 떡이라고 여기고 애당초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 ... 단기투자의 전설인 제시 리버모어는 조단위의 돈을 벌었지만 단 몇 번의 실피로 깡통을 차고 권총 자살로 삶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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