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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Business/스타마케팅. Star Marketing

스타 이름 걸고 맛 보증 - 유통일반식음료 업계 ‘스타 마케팅’ 인기

by 202020 201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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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모델을 활용한 식음료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코카-콜라는 미니 사이즈로 출시한 ‘미니 코-크(Mini Coke)’의 광고 모델인 2PM의 6명 멤버 사진을 ‘미니 코-크’에 넣어 출시했다. 이 제품은 ‘2PM 미니 코-크’라는 애칭을 얻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2PM이 짐승돌 이미지를 벗고 포켓남으로 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주머니나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며 즐길 수 있는 ‘미니 코크’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항상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고 싶은 매력남 2PM을 모델로 선정했다” 며 “TV CF뿐 아니라 2PM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품 패키지에도 2PM 사진을 넣어 귀엽고 세련된 패키지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호동의 사진을 삽입한 ‘강호동의 화끈하고 통 큰 라면(이하 화통라면)’도 출시 2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이유는 화통라면에 강호동 이름을 사용한 것은 물론 패키지에도 강호동의 사진을 넣은 덕분이다.

매일유업의 무첨가 요구르트 ’퓨어’도 피겨요정 김연아를 모델로 선정 후 제품 패키지 전면에 김연아를 내세워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무첨가 요구르트라는 제품 컨셉과 순수한 김연아의 이미지가 딱 맞아 떨어져 신제품 홍보부터 매출 상승까지 크게 성공을 거두며 무첨가 요구르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GS25의 안주제품인 ‘김구라의 세상씹기’도 거침없는 독설과 입담을 자랑하는 김구라의 이미지와 술을 마시며 씹어 먹는 안주의 이미지와 연관시켜면서 출시 이후 25%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인기 모델들이 여러 광고에 동시 출연하면서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지만 패키지에 직접 모델의 이름이나 사진을 넣은 스타 패키지 제품은 소비자의 혼동을 줄이고 신제품을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각인 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경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기사입력 : 2010-02-28 10:28      

원문 : http://www.fnnews.com/view?ra=Sent10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908079&cDateYear=2010&cDateMonth=02&cDateDay=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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