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보다 직원이 중요하다.

경영자 관점에서 볼 때 위의 명제는 옳다.

물론 그것이 옳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첫째, 좋은 직원들을 뽑아야 하며,

둘째, 그 좋은 직원들이 고객을 감동시키는 실력과 열정이 있어야 하고

셋째, 그것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산업군 또는 비즈니스모델을 가져야 한다.

이런 조건을 갖추고 실제 직원들을 섬기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미국의 식료품 체인점 웨그먼스(Wegmans)이다.

어찌보면 '고객이 왕이다'라는 말과 같은 뜻이기도 하다.

고객이 왕이기 때문에 고객을 상대하는 직원들을 최고로 대우해주면

자연히 직원들이 왕인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이 아닌가?

갈수록 회사의 비용절감을 위해 비정규직을 늘리고 직원을 해고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런 역발상의 기업이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 3위에 올랐다는 것은 의미하는바가 매우 크다.

(이미지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http://trendinsight.biz/archives/4679)

참고 원문

포스코 경영연구소 - 박용삼 연구위원

20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