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취미. Hobby/음악. Music18

포미닛보다 현아가 더 이슈인가? 왜 이렇게 현아가 이슈일까 생각해보았다. 뭇 남성들을 한방에 쓰러뜨릴만큼 미모의 소유자도 아니고, 비욘세 저리가라의 가창력도 가지지 않았고 그냥 원더걸스의 옛 멤버였을 뿐인데 말이다. 물론 현아의 무대 매너와 원더걸스 'irony' 활동시 눈에 띄었던 멤버였던 것은 인정하더라도 말이다. 메가 히트곡 3종 세트 'Tell me', 'So hot', 'Nobody'를 가지고 있는 원더걸스의 예전 멤버치고는 너무 많은 관심이 아닌가? 특히, 원더걸스로 현아가 활동했던 'irony'는 히트하지도 못한 곡이였다. 현아가 기대 이상으로 이슈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이런 결론을 내려보았다. "측은함 + 고소함" 조금만 원더걸스에 더 있었더라면 대한민국 최고 여성그룹의 멤버로서 지낼 수 있었을텐데, 어떻게 될지.. 2009. 6. 13.
나도 베토벤의 월광을 연주할 수 있을까? Q) '악기맹'도 연주를? - A) 작품 하나에 집중해 보세요 어쩌면 대부분의 음악 감상자가 가진 꿈 끝에는 연주가 있는 듯합니다. 길버트 카플란(68)을 아시나요? 24세 때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라는 투자 전문지를 창간해 100여 개국에서 찍어냈던 갑부 금융인이죠. 그런데 그는 젊은 시절 들었던 음악 하나를 잊지 못했습니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작곡가인 말러의 교향곡 2번인데요, 거대한 음향으로 새 시대를 알렸던 작품입니다. 카플란은 이 한 곡을 평생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악보 읽는 법부터 화성법ㆍ지휘법 등 음악 이론까지 가정교사를 둬 공부했죠. 그는 마흔 살 넘어 카네기홀에서 데뷔를 합니다. 출연료를 받기는커녕 자신의 돈을 내고, 아는 사람들을 객석에 앉힌 후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것이죠. 그.. 2009. 6. 10.
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 - “다문화 가정 환자 보며 창작 … 어릴 적 꿈 이뤄” 인기 뮤지컬 대본 쓴 의사 '러브 인 아시아' 쓴 서울대 의대 양혜란 교수 양혜란(37·사진)씨는 의사다. 서울대 의대 조교수로,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진료와 강의에다 최근엔 논문 마감에도 쫓기고 있다. 이렇게 빠듯한 일상에도 그의 이름 앞엔 또 다른 직함이 붙어 있다. 뮤지컬 극작가다. 그는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란 작품의 극본과 가사를 직접 썼다. “그냥 제 경험과 상상을 편안하게 늘어 놓았을 뿐인데….” 아이들과 오래 생활한 덕일까. 아주 쉬운 단어를 골라 썼고, 말투는 조근조근하고 상냥했다. 의사가 그냥 재미삼아 한번 써본 뮤지컬로 치부하기엔 작품에 대한 관객의 반응이 꽤 뜨겁다. 작품은 2007년 초연됐다. 호평이 이어지자 지난해엔 국립극장에서도 공연됐.. 2009. 6. 10.
뮤지컬 제작은 미친 짓 - 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42) 대표는 최근 국내 뮤지컬계의 가장 핫(hot)한 인물이다. 그가 미국 브로드웨이와 같이 손잡고 만든 ‘드림걸즈’는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다. 경기 불황임에도 티켓 판매 역시 나쁘지 않다. 하루 평균 800장을 넘기고 있다. 초연인 탓에 제작비(약 100억원)가 많이 들었지만 현재 추세라면 미미하나마 수익이 날 전망이다. 신 대표를 더욱 기분 좋게 만드는 건 다른 일이다. 바로 지난달 말 막을 내린 ‘지킬 앤 하이드’다. 11월 초 시작된 뮤지컬은 공연계 최고 성수기라는 연말·연초 시즌 흥행 왕좌에 올랐다. 그동안 ‘지킬 앤 하이드’는 인기가 있어도 “조승우가 출연해서…”란 꼬리표가 붙어다녔다. 그런데 조승우가 군 입대로 빠졌음에도 유료 객석 점유율 85%를 기록했으니 어찌.. 2009. 6.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