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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10

엘리베이터에 갇히다 예전에도 한번 갇혔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가족과 함께 갇혀서 두려움이 배가 되었다. 전기가 나가면서 조명도 어두워졌고, 층수 표시도 안나타났다. 비상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다행히 같이 탔던 분께서도 크게 동요하지 않으셨고,나도 예전 경험이 있어서인지, 가족들에게 안심을 시키고 바로 119에 신고를 했다.신고를 하기전에 엘리베이터 고유번호를 확인하였다.그런데, 이상하게 전화연결이 안되고, 문자로만 "내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였다"는 메세지만 받았다.그래서 다른 전화로 연락하여 통화하던중 엘리베이터에 전기가 다시 들어와서 중간층에서 문이 열렸다.내릴까 말까 0.5초 고민하다가 혹시 몰라서 빠르게 내렸다. 내리고 문이 닫혔는데, 해당 엘리베이터의 전원이 다시 꺼져서 만일 안내렸으면 정말 큰일.. 2018. 7. 22.
미팅 아젠다를 확실히 나도 바쁘지만 나를 만나는 상대방도 바쁜 사람이다. 그런데, 만나서 나의 과거 공치사와 잘난척을 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상대방에게 폐가 될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매우 손해보는 시간이 된다. 상대방을 알아가는 과정이나 시간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은 모두 부차적인 것들일뿐 문제를 해결하거나 서로의 이익이 되지 않는 말이라면 그냥 길거리에 돈을 뿌리는 것과 다름이 없다. 미팅을 가기전에 왜 그 미팅을 하는지와 그 미팅을 통해 얻고자 하는바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명확히 준비하자. 괜히 바쁜 사람을 붙잡고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죄악이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말이다. 다시 한번 남의 시간을 헛되이 쓰게한 자신에 대해 반성한다. 제발 내가 과거에 무엇을 했고, 어디에 살았고.. 201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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