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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스타의 만남 - 카페베네 연예기획사와 제휴한 ‘까페베네’ 김선권 사장 한류스타 모델 내세워 동남아 넘본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스타벅스와 커피빈은 부동의 1, 2위다. 하지만 토종 브랜드의 매출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에 맞서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나선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있다. 이 회사는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공동 마케팅을 편다. 목표는 동남아 공략이다. 지난해 커피전문점 시장에 뛰어든 ‘까페베네’의 김선권(41·사진) 사장. 그는 지난해 말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싸이더스HQ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 싸이더스가 지분 참여 형식으로 투자하며 공동 경영에 나섰다. 김 사장은 가장 먼저 싸이더스 소속 배우 한예슬을 까페베네 모델로 기용했다. 싸이더스에는 한예슬 외에도 조인성·김.. 2009. 5. 31.
과유불급 - 디버전스 살림해본 사람은 안다. 안팎 양면으로 입을 수 있어 좋다는 리버서블(reversible) 점퍼를 사도 실제론 한쪽으로밖에 못입는 수가 많다는 걸.자주 입는 쪽의 목 둘레나 소매 끝이 닳거나 더러워지는 통에 뒤집어 입기 어려운 탓이다. 결국 욕심내다 돈만 더 쓴 꼴이 되기 일쑤다. 다양한 용도를 미끼로 소비자를 유혹하지만 알고 보면 그 복합성이 별 필요 없는 건 리버서블 의류에 국한되지 않는다. 작은 컴퓨터나 다름없다는 3G 휴대폰이나 만능 쿠커라는 고가 전기밥솥도 알고 보면 괜히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사치품에 불과한 수가 수두룩하다. 제품마다 신기술을 강조한 부가 기능을 넣는 게 대세(컨버전스, convergence)더니 근래엔 핵심 기능만 강화하고 나머지는 뺀 '디버전스(divergence,탈 복합)' .. 2009. 5. 31.
미래 성장사업의 조건 - 50배는 벌어야 미래 사업 미래 성장 사업이라고 하면 그 기준이 무엇일까. 피터 드러커가 이미 오래 전에 제시한 기준을 보자. "새로운 사업은 일단 성과를 내면 아주 오랫동안 매우 빠르게 성장해야만 한다. 투자된 자본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50배는 회수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그 사업은 실패한 것이다. " 그렇다. 적어도 50배, 즉 10억원을 투자했으면 500억원은 벌어야 미래 성장 사업이라고 불러줄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혁신적이어야 하고, 성장성도 높아야 하며, 당연히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 혁신적 미래 사업은 'BCG(보스턴컨설팅그룹) 메트릭스'로 보면 '물음표(?)' 사업이다.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는 되지만 현재는 시장점유율이 전혀 없는 새 사업이다. 성장성과 점유율이 높은 '스타(star.. 2009. 5. 31.
에듀게임 - 부모가 게임 권하는 시대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교육용 온라인게임은 30여종에 이른다. NHN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한자마루'가 대표적이다. 초등학생의 한자 공부에 적합하도록 만든 이 게임은 게임 속에 나오는 괴물의 가슴에 한자를 새겨넣어 게이머가 괴물을 때릴 때마다 한자의 음과 훈을 듣게 돼 있다. 가령 괴물을 때려 '山'이 튀어나오면 '산,산,산,메 산'이라는 소리가 반복된다. 이 게임은 서비스 한 달 만에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과학부는 한자마루를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수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영어 교육용 게임도 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인기 댄스게임인 오디션의 낯익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어교육 게임 '오디션 잉글리시'를 서비스 중이다. 게이머가 영어를 말로 하면서 게.. 2009.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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