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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소비자'가 원하는 것! - 노트북을 열며 독수리의 시력은 6.0~8.0이다. 사람보다 8배까지 더 멀리 볼 수 있다. 빛을 인식하는 세포와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섬유 등이 눈에 많기 때문이다. 수백m 상공에서 슬슬 돌다 땅 위의 먹잇감이 눈에 들어오면 전광석화처럼 낙하해 낚아챈다. 사람의 눈이 이런 독수리의 ‘시력’을 따라갈 수는 없다. 그러나 ‘시각’은 다르다. 단련하기에 따라 남보다 더 넓게, 더 깊게 볼 수 있다. 2004년 5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게임쇼는 뜨거웠다. 소니의 ‘PSP(Play Station Portable)’와 닌텐도의 ‘닌텐도DS’ 간에 불꽃 튀는 접전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첨단의 영상·음질기술이 받쳐준 PSP는 돋보였다. 반면에 닌텐도DS는 단순해 보였다. 전시회장 여기저기서 수군거렸다. “승패는 끝났다. .. 2009. 5. 31.
스티브 잡스의 커튼 - 김재훈의 디자인 캐리커쳐 중앙선데이 2009-02-08 조인스닷컴 (원문보기)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10967 ----------------------------------------------------------------------------------------------- 스티브잡스는 참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래도 스티브잡스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스티브잡스 = 애플' 아닐까? 나의 첫번째 컴퓨터인 '애플2'의 대박과 함께 개인용 컴퓨터의 대중화를 이끌었으며(1976년 애플 창업) 경영분쟁에 의해 자기가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났고(1985년 NeXT 컴퓨터 창업) 다시 애플로 컴백하여 아이팟의 전세계적인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게 된다.(199.. 2009. 5. 31.
너 없이 살 수 있을까? - 핸드폰 핸드폰을 잃어버렸을때의 당황스러움은 대부분 경험해 봤을 것이다. 물론 전화번호도 백업해놨고 카메라도 쓰지 않으니 별 중요한 자료도 없지만 전화를 주고 받을 수 없는 상황은 마치 다른 외부세계와 차단된 듯한 느낌을 준다. 내가 편하려고 사용하는 핸드폰인데, 그게 없으면 내 존재가 없어지는 듯한 세상이라니...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마트에서 생때를 부리는 고객들을 상대하는 정대리와 신인 여배우를 띄우고 자기 아내의 부정을 처리하는 오대표의 모습은 점점 인간미를 잃어가고 큰 사회 시스템안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그래도 살아남는자가 승자일까? 여러가지 답 중에 마지막 장면이 가장 그럴싸한 대답같다. 2009. 5. 30.
웃긴 선생님의 가르침은 잊혀지지 않는다. - 디지털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책이름 : 디지털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 글쓴이 : 강심호 출판사 : 살림 (2005) 이세상은 이야기다.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매순간 이야기가 또 생겨나고 그 이야기는 다른 파생 이야기를 만들어 계속 번져나간다. 끝없이... 너무 많은 이야기가 존재하기에 눈길을 끄는 이야기가 되기 위해서는 왠만한 수준으로는 안된다. 오죽하면 '막장' 드라마가 나타났을까. 이야기 하고 싶어 견딜 수 없는 이들이 글을 쓰고, 노래를 부르고, 연극을 하며, 영화를 만든다. 하지만 그냥 이야기를 전달할 경우 이제는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으며 거기에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인 '재미'있게 전달해야한다는 기본전제를 충족시켜야한다. 이제는 지식을 배우는 데 있어서도(또는 지혜를 얻는데에도) 재미없이는 주목받지 못하고 수많은 이야기.. 200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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